국힘 '1호 영입' 이수정 경기대 교수, 수원정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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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제 22대 국회의원총선거를 위해 첫 번째로 영입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59)가 경기 수원정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 교수는 이날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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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국민의힘이 제 22대 국회의원총선거를 위해 첫 번째로 영입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59)가 경기 수원정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 교수는 이날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수원정 지역구는 영통구 영통동, 매탄동, 원천동, 광교동 등이 속해 있다.
이 교수는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볼 생각이다. 그럼에 있어 가장 우선에 두는 목표는 바로 약자보호이다. 피해자 보호, 아동·청소년 보호. 그것들을 빼고는 다른 것을 생각하기 힘들다"며 "출생과 육아, 그리고는 사회생활 복귀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그래서 더 이상은 '암컷'이란 천대도 받지 아니하고 경력이 단절될 필요도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 남부권은 경제적으로 매우 잠재가능성이 높다. 특히 본 후보자가 출마하려는 지역은 대기업이 즐비하다"면서 "신도시로부터 조금만 벗어나도 현저한 격차를 보이는 지역 또한 즐비하다. 모든 관공서들과 젊은 세대를 빼앗긴 구 도심권은 생기가 죽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지역을, 그리고 그 지역 주민들을 지키겠다. 오원춘 사건으로 살펴본 수원역 뒷골목처럼 버려두지 않겠다"며 출마 이유도 밝혔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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