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역대급 겨울비…주말엔 맹추위, 서울 영하 11도

김태인 기자 2023. 12. 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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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내일(14일)부터 또다시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주말부터는 전국적으로 맹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14일) 전라권과 경남, 제주도에서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10~20mm로 강하게 내리겠고, 12월 역대 강수량을 경신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말에도 곳에 따라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매우 춥겠습니다.

이번 주말인 토요일(16일) 아침 기온은 영하 2도까지 떨어지겠고,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요일(17일)에는 기온이 더 내려가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은 영하 11도, 강원 영서는 영하 14도, 대전 영하 10도 등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시작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주말 동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 또는 한파경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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