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BS, 장중 7% 급등,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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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가가 13일 오후 장 중 7%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태영건설의 유동성과 관련한 소문이 돌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선 계열사 SBS의 매각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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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가가 13일 오후 장 중 7%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계열사 태영건설과 관련한 소문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2시 13분 현재 SBS는 전 거래일보다 6.94% 오른 2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시 30분쯤 2만86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증권 업계에서는 태영건설 법무팀이 회생 신청 방안을 알아보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태영건설의 유동성과 관련한 소문이 돌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선 계열사 SBS의 매각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태영그룹 지주회사이자, SBS의 최대주주인 티와이홀딩스측은 “전날 PF 정리와 관련된 금융감독원장의 발언 때문에 태영건설이 회생 신청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추측성 루머가 돌고 있는 것 같으나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오히려 태영건설은 사업성이 우수한 PF 보증에 참여하고 있는 건설사로 분류돼 유동성 재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티와이홀딩스측은 “태영건설은 SBS를 단 1주도 소유하고 있지 않아 설령 태영건설이 회생 절차를 밟는다고 하더라도 태영건설이 매각할 수 있는 회사가 아니며, SBS의 최대주주인 티와이홀딩스는 태영건설 유동성 지원을 위해 SBS를 매각할 의사도, 이유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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