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시간 단축 위해 태백선 정차역 축소 등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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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3일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과 면담하고 태백선 ITX-마음 열차 정차역 축소 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경원선 연천~백마고지 열차 운행 재개 방안 마련도 건의했다.
전철 건설사업이 마무리되더라도 비전철구간인 백마고지역까지 열차운행이 어렵고, 대체 버스도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경기지역이 주생활권인 철원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며 "열차 운행 재개를 최우선적으로 검토하되 대체교통수단도 함께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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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연천~백마고지 재개도 건의
이날 김 지사는 “지난 9월부터 태백선에 신형 ITX-마음 열차가 투입됐으나 청량리~태백 간 운행시간 단축은 18분에 불과하다”며 “추가적인 시간 단축을 위해 정차역을 축소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기존 정차역 가운데 3개역 미정차 시 12분이 추가로 단축된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경원선 연천~백마고지 열차 운행 재개 방안 마련도 건의했다.
연천~백마고지 열차는 2019년 4월 동두천~연천 전철 건설사업으로 운행이 중단됐다. 대신 동두천역~백마고지역 구간에 대체 버스가 운행 중이다.
전철 건설사업이 마무리되더라도 비전철구간인 백마고지역까지 열차운행이 어렵고, 대체 버스도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경기지역이 주생활권인 철원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며 “열차 운행 재개를 최우선적으로 검토하되 대체교통수단도 함께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한문희 사장은 태백선 운행시간 단축과 관련해 양평, 용문, 양동 등 3개역 미정차를 약속했다고 강원도는 전했다. 또 연천~백마고지역은 내년 말까지 열차 운행 재개 계획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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