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지역 장애인 의료비 부담 던다…비급여 20%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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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지역 장애인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게 됐다.
속초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속초보광병원, 속초시장애인단체연합회와 함께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하는 장애인 의료비는 속초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속초보광병원 이용 시 본인부담금 비급여의 20%를 감면하는 내용으로 24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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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지역 장애인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게 됐다.
속초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속초보광병원, 속초시장애인단체연합회와 함께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장애인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및 의료비 지원, 장애인의 의료기관 접근성 보장을 위한 이동 편의 제공, 각종 사업 홍보와 교육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장애인 의료비 지원을 약속한 속초보광병원은 2018년 제2대 박경찬 이사장 취임 이래 진정한 의료는 삶을 돌보는 것이라는 목표로 지역에 봉사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하는 장애인 의료비는 속초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속초보광병원 이용 시 본인부담금 비급여의 20%를 감면하는 내용으로 24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장애인은 질병 예방, 치료 및 재활 등 최적의 건강관리와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으며, 시는 장애인의 건강권을 존중하고 보호할 의무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장애인들의 경제적인 부담은 덜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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