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한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총선 출마..“무소의 뿔처럼 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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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61)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13일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앞서 그는 지난 12일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 선거구에 예비 후보로 등록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의성군에 마련한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제게 지난 세월은 국회의원이 되기 위한 연습이었다"며 "지역과 지역민의 이익을 대변하고 무소의 뿔처럼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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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전문가, 새 인물 필요” 지지 호소
김 예비후보는 이날 의성군에 마련한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제게 지난 세월은 국회의원이 되기 위한 연습이었다”며 “지역과 지역민의 이익을 대변하고 무소의 뿔처럼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군위 의성 청송 영덕 지역의 현실은 암울하다. 꿈을 꾸기에는 너무 황폐화됐고 비전을 갖기에는 너무 지쳤다”며 새 꿈과 희망을 갖기 위해서는 새 사람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회, 대구시, 대구메트로환경 등 중앙과 지방에서 고위공직자와 기업체 사장을 두루 경험했다“며 ”정치 행정 전문가로서 깨끗하다고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자신의 강점을 내세웠다.
경북 의성군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안계면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후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와 연세대 정책학 석사,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국무총리실 정무운영국장, 대구메트로환경 사장, 대구시 비서실장 등을 역임한 후 구미대 초빙교수를 재직 중이다.
한편 군위·의성·청송·영덕 선거구의 경우 지난 7월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되면서 의성·청송·영덕 선거구는 울진과 묶이는 안으로 선거구가 획정됐다. 경북선관위는 선거구 획정안은 나왔지만 아직 법이 바뀌지 않아 기존 국회의원 선거구대로 예비후보 등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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