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섬에 팔아버린다"...불법 대부 조폭 조직 4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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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이 어려운 지인에게 살인적인 이율로 돈을 빌려준 뒤, 빚을 갚지 않는다며 협박을 일삼은 폭력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주범 A 씨를 비롯한 20~30대 남성 4명을 공동감금·공동협박 등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코로나19로 홀덤펍 경영이 어려워진 피해자들에게 모두 5천여만 원을 빌려주고, 일주일 뒤 30% 이자를 붙이는 불법 대부업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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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이 어려운 지인에게 살인적인 이율로 돈을 빌려준 뒤, 빚을 갚지 않는다며 협박을 일삼은 폭력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주범 A 씨를 비롯한 20~30대 남성 4명을 공동감금·공동협박 등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코로나19로 홀덤펍 경영이 어려워진 피해자들에게 모두 5천여만 원을 빌려주고, 일주일 뒤 30% 이자를 붙이는 불법 대부업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피해자가 돈을 제때 갚지 못하면 '여자친구를 섬에 팔아 버리겠다'고 협박하고, 가족을 여러 차례 찾아가 위치를 캐물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최근 서울 서남부권에서 20∼30대 조폭들이 서민들을 상대로 불법 대부업을 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압수한 다른 조직원 편지엔 일본 야쿠자 폭력 조직을 숭배하고, 일반인을 '하등생물'로 비하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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