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국내여행 더 가고 더 쓰겠다”...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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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국내여행시장이 한층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하반기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참가자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내년 1박 이상 국내여행 희망 횟수는 평균 8.96회였습니다.
연간 130만여 명이 할인 혜택을 받아 국내여행을 즐겼고, 전체 참여자의 68%는 비수도권 지역(서울·경기·인천 제외)을 여행,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은 것으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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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국내여행시장이 한층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하반기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참가자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내년 1박 이상 국내여행 희망 횟수는 평균 8.96회였습니다. 이는 응답자들의 최근 1년 이내 국내여행 평균 횟수(8.23회)보다 증가한 수치입니다. 내년에 가장 여행하고 싶은 지역으로는 강원을 꼽았습니다. 뒤를 이어 제주, 부산, 전남 순이었습니다. 고물가 여파 속에도 여행 소비심리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 10명 중 9명이 국내 여행에서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올해의 경우 참여자들과 동반인원을 포함해 약 300만명의 관광객 유치효과가 발생했습니다. 응답자들의 여행 1회당 평균 여행경비는 39만5000원으로, 지원 쿠폰금액 대비 약 11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여행 수요 창출 효과도 컸습니다. 응답자의 54%가 숙박세일 페스타를 알고 나서 새로운 여행계획을 수립했고, 46%는 새로운 여행지를 방문했습니다.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돌리는 효과도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4%는 해외여행을 취소했다고 답했고, 25%는 해외여행 경비를 축소하는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습니다. 숙박세일 페스타는 내수 진작을 위해 국내 숙박상품을 구매하는 이들에게 할인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올해는 상반기(5~7월), 추석(9~10월), 하반기(10~11월)로 나눠 3차례 진행됐습니다. 연간 130만여 명이 할인 혜택을 받아 국내여행을 즐겼고, 전체 참여자의 68%는 비수도권 지역(서울·경기·인천 제외)을 여행,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은 것으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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