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교수, 수원정 예비후보 등록… "가장 우선에 두는 목표는 약자보호"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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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차 영입 인재인 이수정 경기대학교 교수가 13일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교수는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수원정은 이 교수가 재직중인 경기대가 위치한 지역구로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매탄동, 원천동, 광교동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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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국민의힘 1차 영입 인재인 이수정 경기대학교 교수가 13일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교수는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그는 수원정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이다. 수원정은 이 교수가 재직중인 경기대가 위치한 지역구로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매탄동, 원천동, 광교동 등이 포함돼 있다.
이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결국 여기에 이를 수밖에 없었다. 어느날 만나게 된 법무부의 재소자용 교정심리검사 개발 과제가 25년 후 후보자 본인을 여기 이 지점까지 끌고 오게 만들 것임은 정말 눈곱만큼도 상상하지 못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대학원 석·박사과정 개설과 운영을 위해 미국에서 교도소가 가장 많이 있는 척박한 소도시에 갈 때만 해도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앞섰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바로 그 해외 파견 시절, 생경했던 서구의 형사사법제도에의 경험과 지식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 초년생 때 잠시 학교 외 아동보호시설에서 했던 직접 실행했던 그 봉사활동을 다시 시작하려 한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돌 볼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장 우선에 두는 목표는 약자보호다. 피해자 보호, 아동·청소년 보호. 그것들을 빼고는 다른 것을 생각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그는 수원시에 대해 "경기 남부권은 경제적으로 매우 잠재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본 후보자가 출마 하려는 지역은 대기업이 즐비하다. 하지만 신도시로부터 조금만 벗어나도 현저한 격차를 보이는 지역 또한 즐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관공서들과 젊은 세대를 빼앗긴 구 도심권은 생기가 죽었다. 곳곳이 위험지역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이 지역을 그리고 그 지역 주민들을 지키겠다. 오원춘 사건으로 살펴본 수원역 뒷골목처럼 버려두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 교수는 "짧은 경험과 지식 속에서 스쳐지나가는 생각들은 이보다 많으나 구현하기에 후보자 본인의 역량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전문가들과 마음을 열고 협력하고 절대 정치적 싸움으로 귀한 세금이 낭비되는 일 없도록 설득하고 또 설득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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