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새로운 도시브랜드 상징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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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4년 1월 18일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할 새로운 도시브랜드(상징물)가 확정됐다.
그동안 전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 발전 의지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도시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①도내·외 각 전문가로 구성된 브랜드위원회, ②전북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민참여단 전북+, ③브랜딩·디자인 전문 개발사로 이루어진 3축 체제로 개발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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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새롭게 개발한 도시브랜드를 공식적으로 확정하고 상징물 관리 조례를 개정한다.
그동안 전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 발전 의지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도시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①도내·외 각 전문가로 구성된 브랜드위원회, ②전북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민참여단 전북+, ③브랜딩·디자인 전문 개발사로 이루어진 3축 체제로 개발을 진행해 왔다.
특히 도는 도민들에게 특별자치도 주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줄 수 있고, 유연한 확장성과 친근한 접근성으로 다가갈 수 있는 도시브랜드를 찾고자 노력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도민 의견수렴을 위해 사전 인식조사, 토론회, 공모전, 원탁회의, 공청회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하였다.
도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문장 디자인 후보안 4가지와 브랜드 슬로건 후보안 3가지를 도출하였으며, 지난 11월 △전국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 △청원 오프라인 선호도 조사, △도민 여론조사를 진행,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안에 대한 수정 및 보완을 거쳐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상징물을 결정하였다.
‘문장’은 전북을 가장 쉽고 직관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글자 그 자체로 나타내었으며, 전북의 역사를 간직한 ‘땅’과 새만금·호남평야 ‘지평선’을 결합하여 미래의 새 지평을 열어갈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로서의 전북특별자치도를 표현하였다.
‘브랜드 슬로건’으로 개발한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창의 이미지를 통해 전북의 새 변화를 알리고, 특별한 기회를 통해 미래를 먼저 열어가는 전북의 긍지와 희망을 표현했다. 특히 비상하는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서체의 획을 사선형으로 연결하여, 보다 역동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전달하였다.
한편 전북도는 조선시대 전라감영이 자리했던 전주의 완판본을 현대화하여 전통과 미래의 조화, 역동성을 담은 전용서체를 개발하고 많은 도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도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나해수 도 교육소통협력국장은 “전북만이 갖고 있는 차별성과 정체성, 미래 발전 의지를 모두 담아낸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다”며 “앞으로 다양한 응용형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새로운 상징물을 활발하게 홍보하고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전주)|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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