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전 총리 민정실장, 이우일 용인갑위원장 직대,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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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청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 통합과 포용의 정치를 하겠다"며 "세계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처인구에 교통·문화 인프라를 구축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인구는 기회의 땅이다. 국가성장 동력인 반도체 도시의 성공을 위해서는 냉전적 사고와 전쟁위기론으로는 경제영토의 확장이 불가능하다"며 "정치가 처인구 경제에 발목을 잡지 않도록 제도를 고치고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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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이 13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경기 용인시갑지역선거구(처인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청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 통합과 포용의 정치를 하겠다”며 “세계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처인구에 교통·문화 인프라를 구축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처인구에 반도체클러스터 및 국가산업단지와 관련해서는 “정치적이고도 행정적 지원이 우선돼야 한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정부조직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이점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처인구와 용인을 반도체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찰대에 수석 입학, 행정고시에도 합격했던 이 전 청장은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청와대 등에서 근무했으며 부산경찰청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우일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지역위원장 직무대리도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독재정권과 무능한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 외교 안보 민생에 이르기까지 어느 부분도 제대로 되지 않는 무능한 정부라고 했다.
이어 "처인구는 기회의 땅이다. 국가성장 동력인 반도체 도시의 성공을 위해서는 냉전적 사고와 전쟁위기론으로는 경제영토의 확장이 불가능하다"며 "정치가 처인구 경제에 발목을 잡지 않도록 제도를 고치고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위원장 직무대리는 "결국 민생을 우선하는 것이 정치다. 국회의원이 되면 오로지 국민과 용인시민들의 삶을 생각하고 해결책을 찾는 생활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나온 이 위원장 직무대리는 국회의원보좌관 등을 거쳐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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