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심화시대, 데이터 경제 활성화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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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촉발한 디지털 심화시대 속에서 초거대 AI(인공지능)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나누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2023 데이터진흥주간의 '데이터토크 콘서트'에 패널로 참석해 청년 세대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의견을 교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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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2차관 "정부 방향성과 일맥상통"
챗GPT가 촉발한 디지털 심화시대 속에서 초거대 AI(인공지능)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나누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2023 데이터진흥주간의 '데이터토크 콘서트'에 패널로 참석해 청년 세대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의견을 교류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는 공공기관의 주도가 아닌 민간 기업끼리 수집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PA)이 2017년부터 AI 허브를 통해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학습용 데이터, 소프트웨어, 컴퓨팅 자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데 민간에서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교류할 수 있다면 데이터 경제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참석한 오동길 보윙 대표는 "데이터 수집 인프라인 AI 허브가 국내에 있는데 정부에서 사기업이 타 기업에 데이터를 공급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줬으면 한다"며 "표준화된 규격에 알맞는지 검증을 해준다면 수집한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공유할 수 있어 (우리나라가) 1등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보윙은 음성 AI 학습용 데이터를 수집하는 국내 데이터 스타트업이다.
베트남 기업인 트레이니지의 로라 판 CEO는 "마케팅 요소 외에 자금 조달, 기술 이전, 시장 진입 지원 등 실용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전 세계적으로 공공이 민간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자리가 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윤규 2차관은 "좋은 의견이며 적극 반영해 추진해보겠다. 민간 기업이 데이터 자체를 공유하겠다고 하는 생각이 정부 정책과 일맥상통하다"며 "보다 실질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경우 6월에 정보통신부 차관과 만난 이후 주기적으로 협력 대화를 하고 있다. 진전 상황 공유하고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협력에 대해 소개됐다. 아세안 10개국에 5년 동안 3000만 달러를 지원해 △데이터 생태계 구축 △초고성능 인프라 구축 △글로벌 도약의 발판이 될 창업 경진 대회 지속 개최 △디지털 인재 양성△디지털 헬스케어 등 핵심 서비스 공동 개발 등을 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PA)와 함께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2023 데이터진흥주간을 개최, 데이터 활용 중요성과 정부 정책 성과에 대해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향후 방향성을 논의한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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