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온라인에 나랑 어떻게 사느냐는 반응 많아…"('고딩엄빠4')

신영선 기자 2023. 12. 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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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깔끔한 정리벽 성격에 "내가 하면 된다"고 해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가끔 온라인을 보다 보면 나랑 어떻게 사느냐는 반응이 많다"고 쿨하게 언급한 뒤 "나처럼 정리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누가 하든 마음에 안 들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잔소리하지 않고 내가 하면 된다"고 박종원과 다른 케이스임을 어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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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서장훈이 깔끔한 정리벽 성격에 "내가 하면 된다"고 해명했다.

오늘(13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21회에서는 남편의 '잔소리 지옥'에 시달리는 '청소년 엄마' 육예슬이 남편 박종원과 동반 출연해, 부부간 갈등을 털어놓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3교대 밤샘 근무 후 귀가한 박종원은 지친 기색 없이 집안을 구석구석 살피며 아내에게 살림살이 관련 지적을 한다. 수납함을 꺼내 약통을 차곡차곡 정리하는 것은 물론, 아이들의 옷 또한 자신의 기준대로 오차 없이 개어놓은 뒤 이처럼 해달라고 요구하는 것. 세 아이가 사는 집인데도 먼지 한 톨 없이 깔끔한 실내를 지켜보던 MC 박미선은 "어질러진 것을 못 견디는 성향이 서장훈과 비슷한 것 아니냐"고 묻는다.

이에 서장훈은 "가끔 온라인을 보다 보면 나랑 어떻게 사느냐는 반응이 많다"고 쿨하게 언급한 뒤 "나처럼 정리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누가 하든 마음에 안 들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잔소리하지 않고 내가 하면 된다"고 박종원과 다른 케이스임을 어필한다.

이후로도 서장훈은 집안일을 열심히 한 박종원이 아내에게 짜증 섞인 훈계를 이어가자 "본인이 딴 점수를 다 깎아 먹네"라며, "(남편의 목소리를) 듣기만 해도 내가 성질이 난다"라고 '대리 분노'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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