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KTX 29일부터 서울역까지 연장…"제천·단양, 수도권 진입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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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단양을 지나는 중앙선 KTX-이음 운행구간이 오는 29일부터 서울역까지 연장된다.
13일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6일 국토교통부에 낸 중앙선 KTX-이음의 서울역 연장을 위한 철도사업계획 변경 신청이 전날 최종 승인됐다.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으로 경북 안동, 강원 원주는 물론 제천·단양 등 충북 북부권 주민들의 서울 중심권 진입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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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단양을 지나는 중앙선 KTX-이음 운행구간이 오는 29일부터 서울역까지 연장된다.
13일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6일 국토교통부에 낸 중앙선 KTX-이음의 서울역 연장을 위한 철도사업계획 변경 신청이 전날 최종 승인됐다.
서울 청량리와 경북 안동을 오가는 중앙선 KTX-이음은 15일부터 예약발매를 시작하며, 29일부터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된다.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으로 경북 안동, 강원 원주는 물론 제천·단양 등 충북 북부권 주민들의 서울 중심권 진입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에도 바로 접근할 수 있어 공항 이용도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KTX-이음 열차의 운행횟수도 현행 주중 14회(청량리역~안동역), 주말(청량리역~안동역) 16회에서 주중 16회(서울역~안동역 8회, 청량리역~안동역 8회), 주말 18회(서울역~안동역 8회, 청량리역~안동역 10회)로 늘어난다.
서울역 착발은 제천 8회(상행 4회, 하행 4회), 단양 6회(상행 3회, 하행 3회)로 운영된다.
무궁화호 역시 매일 청량리역~제천역 간 2회의 열차 증편이 이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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