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요 뉴스]인천시, '지능형 CCTV' 확대 설치

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 2023. 12. 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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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내년부터 2028년까지 총 210억원을 들여 CCTV 2500대를 신규 설치하거나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CCTV를 늘리고 200만 화소 미만의 저화질 기기 947대는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입니다.

인천시교육청이 교실에서 학부모에게 목이 졸려 재판을 받은 교사에게 변호사 비용을 절반만 지원하자 교원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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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인천시, '지능형 CCTV' 확대 설치

인천시가 내년부터 2028년까지 총 210억원을 들여 CCTV 2500대를 신규 설치하거나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CCTV를 늘리고 200만 화소 미만의 저화질 기기 947대는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입니다.

지능형 CCTV는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해 움직임이 있는 물체를 감지·분류하고 사전에 정의된 사건을 자동 식별해 24시간 관제가 가능합니다.

경찰, 학부모 단체방에 살해 협박글 올린 고교생 구속영장

인천 초등학교 학부모 단체 채팅방에 들어가 '아이들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글을 올린 고등학생 A군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군은 그제 오전 9시 35분쯤 인천시 한 초등학생 학부모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들어가 "아이들 등하교할 때 다 죽이겠다"며 협박성 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같은날 충남에서 A군을 체포했고, A군은 "장난으로 글을 올렸고 겁이 나서 채팅방에선 나왔다"고 진술했습니다.

목 졸린 교사 변호사비 절반 지원한 교육청…"전액 지원해야"

인천시교육청이 교실에서 학부모에게 목이 졸려 재판을 받은 교사에게 변호사 비용을 절반만 지원하자 교원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인천교사노조는 오늘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는 위협을 가하는 학부모에게
'그러면 안된다'고 하는 당연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며 "교육청은 변호사 비용 전액을 지원해 학생과 교사가 보호받고 있음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 교사 A씨는 이번 사건으로 변호사비 천 100만원을 썼으나 인천교육청은 이 중 절반인 550만원만 지원할 수 있다고 통보했고, 노조는 A씨의 변호사비 전액 지원을 요구하는 전국 교사 만159명의 서명운동 결과지를 인천교육청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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