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른 '좋아요' 이제 팔로워 가려서 노출시킨다"..인스타그램 新정책 [글로벌 IT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 '인스타그램(운영사 메타)'이 특정 이용자에 따라 자신이 누른 '좋아요'를 공개하고 비공개하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최근 개인 정보 문제와 관련해 SNS가 큰 주목을 받자, 메가 플랫폼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은 이러한 개인 정보 관련 문제를 타파하기 위해 해당 기능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면서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계속해서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대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 '인스타그램(운영사 메타)'이 특정 이용자에 따라 자신이 누른 '좋아요'를 공개하고 비공개하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최근 개인 정보 문제와 관련해 SNS가 큰 주목을 받자, 메가 플랫폼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Phonearena)'는 최근 인스타그램이 공개한 베타버전에서 이러한 기능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사용자가 게시물과 릴스(짧은 영상)에서 자신이 누른 '좋아요'를 확인할 수 있는 팔로워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용자가 설정할 수 있는 항목은 크게 4가지로 △모든 사람이 '좋아요'를 볼 수 있도록 허용 △내가 팔로우하는 사람들이 '좋아요'를 볼 수 있도록 허용 △가까운 친구가 '좋아요'를 볼 수 있도록 허용 △다른 사람에게 '좋아요' 노출 차단 등이다.
이는 인스타그램이 새롭게 추진하는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이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참여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취지가 담겨있다.
한편 인스타그램은 올해 13주년을 맞이한 대형 SNS 플랫폼이다. 약 20억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플랫폼 자체는 사진 및 동영상 공유가 위주로, 당장 보이는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또한 굉장히 심플하다. 게시물의 경우 이용자에게 좋아요, 댓글, 공유 등의 기능 정도만 선보이고 있다.
다만, 이 '좋아요' 기능은 자신이 팔로잉 중인 이용자가 어느 게시물에 눌렀을 경우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팔로우를 하지 않았더라도 게시물 내 '좋아요' 항목을 누르면 누가 눌렀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능은 당초 크게 문제 삼지 않은 내용이지만, 최근 개인정보 관련 문제가 대두되면서 이 기능마저도 사생활 침해라는 요소라는 지적이 나온다.
해당 문제와 관련한 대표적인 국내 사례로는 배우 이진욱이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사필귀정(事必歸正)'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화제가 된 건이 있다.
인스타그램은 이러한 개인 정보 관련 문제를 타파하기 위해 해당 기능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면서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계속해서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좋아요 #글로벌IT슈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폭행 피살' 엄마 잃은 꼬마…18년간 '사진' 넣고 다니다 검거한 형사
- 김병만 전처 "내가 든 사망보험 4개뿐…삼혼 아니라 재혼"
- 이현주 "혀 절단 후 알코올 중독…사이비종교 빠져"
- 1년만에 50㎏ 뺀 남성 "아내가 바람피나" 오해까지 받아..체중감량 비결은? [헬스톡]
- "개X끼들이야 말이야"…이봉원, 故이주일에게 혼났던 사연?
- "역겨워 다 게워냈다" 배달음식서 나온 치간칫솔…사장 "재사용 아냐"
- '대장암 완치' 유상무, 충격적 몰골…"얼굴이 말이 아니네요"
- 진시몬 "막내아들 심장마비 사망…가는 모습도 못봐"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