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보러 간 기성용, '스완지 동료' 데이비스+'셀틱 출신' 포스터와 재회...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함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성용이 손흥민과 만남을 가졌다.
영국으로 넘어간 기성용은 옛 동료들과 몇몇 감독들을 만났다.
기성용은 브랜든 로저스 감독과 셀틱의 코리안리거 3인방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를 만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오종헌]
기성용이 손흥민과 만남을 가졌다. 또한 옛 동료인 벤 데이비스, 프레이저 포스터와도 오랜만에 재회했다.
기성용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오늘은 쏘니(손흥민의 별명 덕분에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 2015년부터 안지(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님을 팔로우 했다. 아이디어나 스타일이 너무 유니크 했기 때문에 더 높은 곳으로 갈 거라 생각했는데 토트넘 훗스퍼에서 뵙게 됐다. 인간적으로나 전술적으로 빈틈이 없어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기성용은 "그리고 오랜만에 만나게 된 벤과 프레이저. 여전히 정말 착하고 재미있는 친구들이다. 우리들의 수다는 끝이 없었다. 쏘니 덕분에 좋은 경험 하고 돌아간다. Super Son!"이라고 토트넘 방문 소감을 남겼다.
기성용은 2023시즌 K리그1 종료 후 잉글랜드로 향했다. 기성용은 오랜 기간 잉글랜드 무대를 누볐다. 2010년 셀틱으로 이적하며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 2년 가량 뛰었다. 그러다 스완지 시티로 팀을 옮겨 프리미어리그(PL)를 경험했다.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을 거치며 8년 동안 PL 무대에 몸담았던 기성용은 2020년부터 FC서울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으로 넘어간 기성용은 옛 동료들과 몇몇 감독들을 만났다. 먼저 스완지에서 함께 뛰었던 앙헬 랑헬, 카일 노턴과 재회했다. 그리고 PL 무대에서 인상적인 지도력을 뽐내고 있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감독과 '후배' 황희찬(울버햄튼)과도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
그 다음은 셀틱이었다. 기성용은 브랜든 로저스 감독과 셀틱의 코리안리거 3인방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를 만났다. 또한 제임스 포레스트와 칼럼 맥그리거와도 함께했다. 기성용은 "내가 셀틱에서 뛸 때 유소년 팀에 있었던 제임스와 칼럼은 이제 팀의 레전드로 성장했다. 참 대단한 선수들이다"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리고 손흥민과 만났다. 앞서 기성용은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를 지켜봤다. 이후 손흥민은 물론 스완지 시절 동료였던 데이비스, 셀틱에서 만났던 포스터 골키퍼와도 추억을 나눴다. 토트넘 일정을 마친 기성용은 김민재가 활약 중인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도 관전하기도 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