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에 장학금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공무 수행 중 순직하거나 상해를 입은 경찰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5억원을 지원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경찰청에서 추천한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이날 현대백화점그룹은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를 위한 지원에 나서며 진정성 있는 장학사업을 꾸준히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순직·공상 경찰관 지원 부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 현대지에프홀딩스는 13일 서울시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순직·공상(公傷) 경찰관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 윤희근 경찰청장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한 장학금 5억원은 공무 수행 중 순직한 경찰관 자녀(160명)와 상해를 입은 공상 경찰관 자녀(180명) 등 총 340명의 학비와 생계비 지원에 쓰인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경찰청에서 추천한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지원금액까지 포함하면 13년간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2296명에게 약 40억원의 학비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날 현대백화점그룹은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를 위한 지원에 나서며 진정성 있는 장학사업을 꾸준히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순직·공상 경찰관 지원 부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다 희생하신 제복 공무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후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그룹의 작은 정성이 순직·공상 제복 공무원 가족들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높이고,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제복 공무원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순직·공상 경찰관 외에도 순직·공상 소방관, 순직 군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16년 동안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 총 749명에게 23억3200만원의 학비와 가족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순직한 군인 자녀들의 장학금 지원을 위해 매년 2억원씩 10년간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을 육군에 기부하기로 했다.
문다애 (dalov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구장 64개 넓이" 인천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 베일 벗었다
- "손주도 보고 월 30만원 받고".. 석달 만에 4000명 혜택받았다
- 6억 상금 13억으로, 한 달 만에 코인 대박 터진 미녀 골퍼
- 40대 성폭행한 중학생 "몇년 뒤 나가면"...피해자 "일상 무너져"
- “내년엔 돈 아껴야지” 소비지출 ‘이것’부터 확 줄인다
- 200억 현금 매입…유재석, 논현동 토지 이어 빌라도 샀다
- "군사 반란, 절대 있을 수 없다" 국방부가 언급한 '서울의 봄'
- “애들 죽이겠다” 학부모 채팅방에 협박글…고교생 구속영장
- 이정후 가는 샌프란시스코는? WS 8차례 우승 이룬 명문팀
- 강주은 "최민수, 오토바이 사고로 골절·절단 대수술" 울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