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균택, 광주 광산갑 출마 선언…"윤석열 한동훈 꺾고 검찰 독재 끝장내겠다"

이재명 당 대표 법률특보인 박균택 변호사가 13일 광주시의회에서 광주 광산갑 출마를 선언했다. 박균택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법률특보인 박균택 변호사가 13일 광주 광산갑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 변호사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한동훈을 꺾고 검찰 독재를 끝장내는 정치인, 광주의 미래인 광산을 도약시킬 정치인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변호사는 "윤석열과 한동훈을 비롯한 이른바 '신검부' 세력은 잔인하고 집요하게 정치탄압을 일삼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행태에 제동을 걸기 위해서는 강한 존재감과 전투력을 갖춘 정치인의 출현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광산이 지역 경제의 60%를 책임질 정도로 광주의 핵심지역임에도 교통 환경이 열악하고 군사시설로 인해 도심이 단절되는 등의 이유로 낙후된 것은 주민의 입장을 제대로 대변하는 힘 있고 유능한 정치인이 부재한 탓"이라면서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고, 도약하는 광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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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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