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복 경북도의원 "울릉 등 의료취약지 응급헬기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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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울릉 영양 등 15개 도서지역 등 의료취약지 주민의 의료서비스 향상 등의 지원을 규정한 조례가 제정된다.
이 조례에는 도서지역 등 의료취약지에 △지방의료원 분원 등 의료기관 설치 △도서지역 의료인력 파견 및 응급 헬기 상주 배치 △의료취약지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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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영양 등 도내 도서지역 15곳 대상
의료원 분원 설치, 의료인력 파견 등 지원
경북도내 울릉 영양 등 15개 도서지역 등 의료취약지 주민의 의료서비스 향상 등의 지원을 규정한 조례가 제정된다.
13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남진복(울릉)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의료취약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2일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20일 본회의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 조례에는 도서지역 등 의료취약지에 △지방의료원 분원 등 의료기관 설치 △도서지역 의료인력 파견 및 응급 헬기 상주 배치 △의료취약지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남 의원은 지난해 도정질문을 통해 포항의료원 울릉분원 설치사업을 촉구한 바 있으며, 현재 타당성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관련대책을 검토 중이다. 전문의 등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파견)과 3개 도립의료원의 인력파견 근거가 마련되면 취약지 의료서비스 개선에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이번 조례안에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헬기 운용을 직영 뿐만 아니라 민간위탁 등을 검토해 상주 배치시킬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는 평가다.
남 의원은 응급 헬기 상주 배치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12일 국내 최대 민간헬기 전문업체 임원 및 관계 공무원과 '울릉도 응급의료헬기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헬기 기종과 예산 확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남진복 경북도의원은 "헬기와 경비정으로 울릉도에서 육지의 대형병원에 이송하는 응급환자가 연평균 100여 명에 달한다"며 "울릉군민과 연 5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에 대한 응급상황 대처 등 도서지역 의료서비스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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