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 윤영찬 "이재명, 재명이네 마을 이장직 내려놓아야...가시적 조치"
이지혜 기자 2023. 12. 13. 14:53
"통합적 당 운영이 핵심적 과제...당내 민주주의, 도덕성 회복"
"이낙연 신당? 심정적 이해...하지만 입주민, 치밀한 청사진 있어야"
"개딸 용어 본인들이 써놓고 안 쓰겠다고 해...수박도 더 이상 안 써주면 좋겠다"
"정당은 다양성 기반해 확장해야...극단적 팬덤이 가로막아"
"조국 출마 권유한 적도 만류한 적도 없어...현명하게 판단하실 것"
"조국, 출마한다면 큰 명분 가지고 해야...명예 복구 명분은 너무 작은 명분"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3년 12월 13일(수)
○진행 : 정영진
○출연 : 윤영찬 /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윤경 JTBC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정영진
이낙연 전 대표가 지금 신당을 만드냐 안 만드느냐 굉장히 지금 갈림길에 서 있고 많은 분들의 관심이 모여져 있는 그런 상황인데, 신당을 설령 만들더라도 이낙연의 정말 오른팔 같은 이 분은 신당을 안 갈 것이다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그러한지 직접 한번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그리고 윤영찬 의원님을 압박할 우리 압박 면접관 우리 채윤경 기자님 어서 오시고요.
▶윤영찬
네 윤영찬입니다. 반갑습니다.
▶채윤경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일단 얼굴만 봐도 벌써 바로 이렇게 자세가 가다듬어지는 우리 윤영찬 의원님. 이낙연 전 대표와는 정말 뗄래야 뗄 수 없는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보면 될까요? 정치적 아버지
▶윤영찬
아버지라고 보기에는... 형님 같은 분이죠.
▶정영진
형님으로 갑니까?
▶윤영찬
그럼요. 나이 차이가 12살이니까. 우리 친형님하고 나이가 동갑이시죠. 그러니까 뭐 형님 같은 분이죠.
▶채윤경
형님도 유명인이죠.
▶정영진
굉장히 유명하시죠. 그분 뭐 하시는 분이죠?
▶이상민
연예인이신가요?
▶윤영찬
아니요.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시죠. 우리 노무현 정부 1기.
▶정영진
우리 윤영찬 의원님이 훨씬 유명하시죠.
▶채윤경
그렇긴 합니다. 지금은
▶윤영찬
형님이 더 유명하세요.
▶정영진
두 분 중에 공부는 누가 더 잘했습니까?
▶윤영찬
공부는 형이 훨씬 잘했죠.
▶정영진
다들 이렇게 공부를 잘하셨던 모양이에요.
▶윤영찬
공부 가족이 2남 3녀인데 대체적으로 공부는 그런대로..
▶정영진
하여튼 윤영찬 의원님 오늘은 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평소에 안 하시던 얘기라도 하나 좀 더 다른 데 가서는 그런 얘기하셨잖아요. 윤 대통령은 쿠데타로 대통령 됐다 이런 얘기하셔서 난리났지 않습니까? 그런 센 얘기 오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한동훈이 쿠데타 세력이다 뭐 이런 식의 발언 있잖아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윤영찬 의원님의 간략한 프로필을 우리가 살펴봤고요. 이제부터 압박 면접에 들어갑니다. 우리 채윤경 기자가 윤영찬 의원의 거의 뭐 일거수일투족 거의 화장실 가는 시간까지 다 파악해 놨습니다. 빠져나갈 수 없는 올가미 한번 좀 던져주시겠습니까?
▶채윤경
크게 윤영찬 의원님의 지금 고민을 제가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정영진
어떤 고민이죠?
▶채윤경
하나는 가장 최근에 있었던 지난 일요일에 있었던 토크쇼가 있잖아요. 원칙과 상식 토크쇼. 그런데 이 앞에 지금 우리 다 이상민 의원님도 원칙과 상식은 아니지만 왔다 가셨고 김종민 의원님도 왔다 가셨고 하는데 솔직하게 말씀을 해주셨어요. 그러니까 지지자들은 의원님들보다 훨씬 속도가 빠른 것 같아요. 나가라는 거예요. 나가서 당을 만들어라. 당에 더 이상 있을 수가 없다. 우리 당에서 진짜 혁신 필요하다. 파괴적 혁신이 필요하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그때 의원님들 표정이 거기까지는 아닌데...
▶정영진
정확하게 파악했죠. 이 지지자들 왜 이러시나
▶채윤경
그거 아니었는데 우리가 생각했던 그림은 아니었던 것 같다.
▶윤영찬
아니 뭐 여러분류의 분들이 그날 오셨기 때문에 아마 그런 얘기도 나올 것이다라고 생각을 예상을 안 했던 바는 아닙니다. 그런데 어쨌든 저희가 약속을 한 게 있잖아요. 12월까지는 기다리겠다라고 얘기를 했고 그 기다림의 시간이라는 것이 어떤 분은 길게 느껴질 수도 있고 또 어떤 분들은 또 빨리 해야 된다라고 재촉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은 국민들한테 약속한 절차가 있기 때문에 그 절차를 밟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요.
▶정영진
절차가 뭐예요?
▶윤영찬
일단 저희가 요구할 수 있는 부분 그다음에 외칠 수 있는 부분들은 최대한 외쳐서 당의 변화를 유도해내고 이끌어내고. 하여튼 그런 저희들이 기다릴 때까지는 시한을 정해놨기 때문에.
▶정영진
2주 남았습니다. 지금 2주 내에 그러면 당이 원하시는 만큼의 변화를 안 하면?
▶윤영찬
근데 그 얘기는 너무 식상하잖아요. 다 물어봤어요. 많은 분들이 다 물어봤는데.
▶정영진
우리 의원님 입으로 듣고 싶습니다.
▶윤영찬
지금 아마 이제 남은 단계는 좀 더 구체적인 당에 대한 요구들이 있을 거고요. 구체적인 요구들이 받아들이느냐 안 받아이냐에 따라서 결국은 의원님들의 실존적인 결단들이 있겠죠.
▶정영진
다른 분 됐고요. 의원님 어떻게 하실 겁니까?
▶윤영찬
그건 제가 미리 이야기할 수는 없죠. 제 카드를 미리 깔 수는 없습니다.
▶정영진
카드가 있긴 있군요. 카드가 있긴 있는데.
▶채윤경
탈당도 옵션은 있는 건가요?
▶윤영찬
아마 여러 의원님들하고는 그런 얘기를 했어요. 가급적이면 우리가 같은 방향으로 결정을 하자 거기까지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영진
제일 큰 카드가 혹시 탈당이에요? 아니면 유일한 카드가 탈당이에요?
▶윤영찬
몇 가지에 왜냐하면 이게 지금 의원님들의 상황을 여러분들도 잘 아시지만 혼자 하는 게 아니거든요. 정치를. 그 지역에 있는 우리 시도 의원님들도 계시고 그다음에 또 지지자들도 계시고 그분들이 바라는 어떤 지점들이 또 있거든요. 그런 분들을 어떻게 설득을 해야 되고 아니면 설득이 안 되면 또 있어야 되는거고 이런 상황들이 다 의원님들마다 다를 겁니다. 그래서 그 문제를 '야 너 결단할 거야 말 거야.' 이렇게 물어보는 건 좀 약간 아마추어 같은 거고요. 그래서 거기에 따른 시간도 필요한 거고 또 각자 다를 거다 이렇게 봅니다.
▶정영진
그 의원들마다 상황이 다르다는 건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떤 지역구 계신 분은 이 지역구의 지지자분들은 진짜 그냥 민주당이 너무 좋아서 누가 오든 민주당 뽑을 이런 상황이면 사실 탈당하기 너무 힘든 거고, 어떤 지역구는 윤영찬 우리는 정말 윤영찬 하나 보고 간다 이런 지역구 같으면 설령 탈당하더라도 별로 데미지가 없을 수 있으니까, 그래서 탈당에 조금 더 쉽게 카드를 던지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네 분이 동일하지는 않을 거 아닙니까?
▶윤영찬
네 분이 동일하지는 않죠. 그러나 선택지는 세 가지 정도가 있겠죠. 하나는 당 내에 남아서 어쨌든 개혁
▶정영진
요구를 계속 하시는 거?
▶윤영찬
계속하면서 당의 변화를 바라는 게 1번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어쨌든 제3지대 그러니까 민주당도 국힘도 정답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또 제3지대가 맞다라고 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아마 나머지 하나는 정치를 더 이상 하지 않겠다라는 개인적인 어떤 결단이 있을 수 있겠죠.
▶정영진
그 카드까지 지금 염두에 두고 계세요?
▶윤영찬
아니요. 보통의 의원님들은 상당수가 그런 생각들을 항상 가지고 있어요. 오늘 지금 홍성국 의원도 선언하셨잖아요. 그다음에 우리 이탄희 의원도 그와 비슷한 취지로 이야기를 하셨고요. 그러니까 그 부분들은 정치에 대해서 조금 더 고민이 깊으신 의원일수록 아마 그런 생각들이 늘 염두에 있을 거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정영진
그만 하시면 뭐 하시려고?
▶윤영찬
저는 아니고요. 일단은.
▶이상민
불출마 안 하시나요?
▶정영진
아니 근데 그런 카드도 있었다고 하시니까.
▶윤영찬
여러 개의 카드가 늘 우리 당에 대해서 고민하는 사람들 고민하는 의원님들은 그 카드를 늘 가지고 있을 거다. 저는 그렇게 봐요.
▶이상민
구글로 가시는 거 아닙니까?
▶정영진
ChatGPT 이쪽으로 새로 시장이 열리니까 뭐 그러실 수도 있겠네요. 여튼 그 카드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실 텐데 그 변수 그러니까 이렇게 하면 이 카드 저렇게 하면 이 카드 이게 있을 거 아닙니까?
▶윤영찬
저희들이 요구했던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당이 어떤 변화의 조짐을 저는 이제 그게 우리가 이렇게까지 요구해야 될 일인가라는 생각을 해요. 선거 때가 되면 모든 당은 혁신 경쟁을 하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벌써 국킴은 윤핵관 중에 윤핵관 장제원부터 불출마 선언을 했잖아요. 그러니까 그게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혁신 경쟁에서 지면 선거에 지기 때문에
▶정영진
총선 앞두고?
▶윤영찬
그렇죠. 그런데 그거를 촉구하는 거거든요. 빨리 해라 우리도 변하자라고 이야기하는 건데 그걸 못하겠다,라고 이야기하면 우리 당은 도대체 어디로 가자는 거지 이런 의구심이 생길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채윤경
딱 하나만 해야 된다. 혁신을 그럼 어떤 혁신일까요?
▶이상민
이재명 사퇴?
▶채윤경
그거는 가능성이 없으니까 저는 조금 더 구체적인 걸로.
▶윤영찬
몇 가지를 이야기한다면 어찌 됐든 통합적으로 당이 운영이 돼야 된다라는 그게 있겠죠. 통합적으로 운영이 돼야 된다가 가장 핵심적인 과제일 거고요. 그다음에 지금 당장 눈앞에 있는 선거법. 이 선거법은 어찌됐든 우리가 약속한 걸 국민들에게 지켜야 된다라는 건 너무나 당연하지 않습니까? 그 부분이 가장 핵심일 것 같아요.
▶정영진
통합을 해야 된다는 거야 당연한 얘기 같기도 한데. 뭘 보면 통합하는 의지가 있는가 통합하는가를 판단하실 겁니까?
▶윤영찬
여러 가지가 있죠. 그리고 당의 기구를 어떻게 꾸릴 것이냐. 그다음에 이 통합을 그동안 해쳐왔던 것들 그러니까 일종의 강렬한 팬덤 정치와 어떻게 우리가 결별할 거냐. 이런 부분들은 구체적인 조치로 나타나는 것이지 입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저희가 그동안 요구해 왔던 것들이 이제 당내 민주주의 그다음에 도덕성의 회복. 비전 정치니까 하여튼 좀 진지한 얘기만 나오면 말을 끊으시네요.
▶정영진
저희 가만히 있었습니다. 무슨 말씀이세요?
▶윤영찬
무언의 압박으로 들려요.
▶정영진
아니 끊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윤영찬
빨리 재밌는 이야기로 전환해라.
▶정영진
그럼 이거는 그냥 재미로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요즘에 솔직하게 스마트폰 키고 검색하실 거 아니에요? 그때 제일 많이 쓰는 앱이 뭐예요? 네이버예요 구글이에요 다음 카카오에요 아니면 유튜브에요?
▶윤영찬
텔레그램이요.
▶채윤경
텔레그램 검색할 때.
▶윤영찬
검색할 때 저는 종류에 따라서 다른데 간단한 사람 그다음에 간단한 핫한 지식, 핫한 콘텐츠는 네이버로 하고요. 그다음에 뉴스도 네이버로 하고요. 그다음에 저쪽은 좀 문서화 되어 있는 지식적인 요구를 하는 부분들 그러니까 웹 검색이 되는 건 구글을 쓰죠.
▶정영진
그때는 이제 구글 검색을 많이 하시고, 네이버 혹시 우리 윤영찬 의원님은 아이디 같은 게 이렇게 막 다른 사람이랑 다른 뭐 있습니까? 네이버 관계자 아이디 같은 이런 거 있어요?
▶윤영찬
아니요 그런 거 없습니다. 똑같은 유저죠. 쓰는 순간 모든 접근이 다 차단이 되기 때문에 그건 뭐 저희가 들어갈 수도 없고.
▶정영진
저희랑 똑같군요 그러면. 그 대단한 게 혹시 있으신가 재밌는 거 여쭤봤습니다. 소용없구나. 알겠습니다. 하여튼 그런데 이낙연 전 대표의 지금 현재 상황이 좀 궁금한 분들이 계셔서 신당 지금 몇 프로까지... 지금 이준석 씨는 계속해서 몇 프로 몇 프로 얘기를 했었었잖아요. 진행 진도율. 이낙연 전 대표님은 지금 신당 어느 정도까지 가고 계신 건지
▶윤영찬
그거를 진도율로 얘기를 한다면 이제 시작이죠. 뭐 무슨 엄청나게 뭐가 준비가 돼 있다는 생각은 안 들고요. 다만 당을 만드는 과정이 이게 전국 5개 광역시도에 당원들은 얼마를 받아야 되고 이런 게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절차가 있기 때문에, 조금 서두르고 계신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채윤경
근데 이제 의원님 생각에 이 당을 만드는 것이 특히 다른 사람도 아닌 이낙연이라는 사람이 당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을 하세요?
▶윤영찬
이낙연 대표의 이전까지의 어떤 이미지로 봐서는 상당히 파격적인 실험이라고 봐야 되겠죠. 본인이 아마 고민을 굉장히 많이 하셨을 텐데 결론적으로 보면 그 얘기에 저는 이 양반이 왜 이런 생각을 했구나라는 답을 찾는데 답안지에 두 개밖에 없다. 근데 원치 않는 답이다. 다른 답도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 국민들에게 언제까지 이걸 강요해야 되나라는 부분들이 가장 본인의 어떤 핵심적인 지금 마인드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채윤경
근데 이게 되게 험로일 거라는 건 누가 봐도 지금 보이잖아요. 그리고 이제 의원님들이 많이 따라가진 않을 것으로 보이고.
▶윤영찬
어려운 일이죠. 신당이라는 게 말은 쉬워도 그것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부분들은 여러 가지 조건이 맞아야 될 텐데 하여튼 저는 우리 이낙연 대표가 왜 신당을 하려는지에 대해서는 심정적으로 이해를 합니다. 이해를 하고 충분히 이해를 하는데 그러나 어찌 됐든 신당을 한다면 성공을 해야 되기 때문에 이 신당이라는 게 집을 짓는 과정하고 거의 비슷하거든요. 그러려면 집터도 구해야 되고 그다음에 이제 재료도 구해야 되고 그다음에 목수나 다른 인부들 있어야 되고.
▶정영진
할 일이 너무 많다.
▶윤영찬
무엇보다도 입주자가 같이 있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정영진
입주민이 없어. 윤영찬 밖에 없어.
▶윤영찬
입주민이 있어야 되는데 그러려면 굉장히 치밀한 청사진이 필요하지 않을까. 설계도가 필요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어느 정도나 준비를 하고 계시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채윤경
말리신 적은 없으세요?
▶정영진
신당하시면 안 됩니다.
▶채윤경
왜냐면 충원이 필요해요.
▶윤영찬
말씀은 드린 적이 있죠. 먼저 그렇게 서두르실 필요는 없다. 어쨌든 의원들도 고민을 하고 있으니 의원들이 어떤 결정을 하는지를 보고 나서도 시간은 있다고 본다. 그런데 너무 서두르시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정영진
그래요? 그런데 거기에 대한 이낙연 전 대표의 반응은?
▶채윤경
더 서두르시는 것 같은데
▶윤영찬
우리 이낙연 대표는 좀 시간이 없다고 판단하시는 것 같아요. 거기에서 그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채윤경
그러면 이낙연 신당의 집이 지어지면 의원님은 입주를 하시나요?
▶정영진
당연히 하시겠지.
▶윤영찬
저 앞에 얘기를 했지 않습니까? 국회의원이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는 개별적으로 모두 다 실존적인 고민들이 있기 때문에.
▶정영진
고려할 게 너무 많아 그렇죠?
▶윤영찬
너무 많죠. 그래서 그 부분은 우리 지역에 있는 계시는 분들. 또 지지자분들 이런 분들하고도 충분히 얘기를 해야 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누구도 섣불리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상민
그 집을 아까 짓는 과정이다. 당을 만드는 건. 이렇게 얘기하셨는데 목수로서 유승민 이준석은 이낙연 목수에게 가장 적합한 사람들입니까?
▶윤영찬
글쎄요.
▶정영진
같이 한다는 얘기예요? 지금
▶이상민
만난다는 얘기도 있고 여러 설들이 있었어요.
▶윤영찬
만난다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제가 한번 물어봤어요.
▶정영진
이낙연 대표에게?
▶윤영찬
어떻게 계획을 잡으시고 만난다는 얘기냐 그랬더니 아니 시간이 정해진 건 아니고 열려있다는.
▶정영진
만날 수도 있다.
▶윤영찬
그러니까 뭐 무슨 지금 만나자고 서로 얘기가 오가는 단계가 아니고, 그 못 만날 이유가 어디 있겠냐라는 정도의 취지로 보면 될 거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정영진
이낙연 대표님 같은 경우는 사실 정치 경력도 길고 또 언론인으로서도 있으셨기 때문에 충분히 나의 말 한마디 혹은 어떻게 보도되느냐에 따라서 이 영향력이 어떻게 있고 또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를 너무 잘 아는 분일 거 아닙니까? 그렇죠? 그러니 유승민 혹은 이준석과 만날 수도 있다 혹은 만난다는 이야기가 어떻게 사람들에게 소비될지도 아실 텐데 그거를 이렇게 말씀하셨다는 것은 충분히 의도를 가지신 것 아닌가
▶윤영찬
글쎄요. 그거를 제3당의 제3지대를 만약에 생각하시고 신당을 한다면 그러면 여러 가지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보시겠죠. 그게 이준석 대표와 관련된 부분들은 본인이 지금까지 가져왔던 가치관과 다를 수 있지만 지금 크게 보면 정치권에는 두 가지 흐름이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하나는 우리가, 특히 민주당 쪽은 이 당에서 윤석열 정권을 견제하고 심판해야 된다. 이게 무조건 절대선이기 때문에 이 말고 다른 잡설은 다 멈춰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고요. 그다음에 또 한쪽에서는 정치를 우리만으로 해서는 안 된다. 같이 해야 된다. 연합 정치를 해야 된다.
▶정영진
좋건 싫건?
▶윤영찬
그렇죠. 연합 정치를 해야 한다. 그러려면 그 연합의 틀을 넓혀줘야 되고 그래서 선거법도 연동형을 유지해줘야 되고 위성정당 방지법을 만들어야 된다. 이렇게 보는 흐름이 있는 거란 말이에요. 여기서 조금 더 나간다면 제3지대라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는 거죠. 그러니까 우리가 병립형이라는 건 쉽게 이야기하면 그냥 둘이 두 당끼리 해 먹을게. 우리 두 당끼리 갈게. 나머지는 좀 끼지 마. 우리가 절대적으로 다수를 가지고 윤석열 심판할게 이런 거고. 연동형이라는 건 그래 너희들도 들어와 너희들도 들어와 우리 같이 손잡고 가자라는 여지를 열어주는 거기 때문에 지금 그걸 놓고 이렇게 세게 부딪히고 있는 거죠.
▶정영진
대표적으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당화 이런 비판이 있을 때마다 나오는 게 제명이네 마을이라는 카페 아니겠습니까? 네이버 카페인데 이거 없애면 안 됩니까? 네이버에 계셨으니까. 김 부장 뭐하니? 없애.
▶채윤경
진짜 좋은 질문이었네.
▶윤영찬
우리가 흔히들 이 사당화나 전체주의화 이게 바로 이 전체주의적인 사고죠. 없애면 되지 뭐. 어떻게 없앱니까.
▶정영진
그건 없앨 수가 없다. 그런데 거기서 이번에 개달 명칭을 파기한다는 선언이 나온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개딸이라는 이미지 자체가 좀 안 좋으니까.
▶윤영찬
그거야 본인들이 선택하겠죠. 개딸이라는 용어를 다른 사람이 붙여준 게 아니라 저희들은 사실 수박은 본인들이 붙인 게 아니잖아요. 본인들이 다 붙인 거잖아요. 수박 그리고 본인들은 개딸을 본인들이 썼잖아요. 근데 본인들은 이제 더 이상 개딸 안 쓰겠다고 그래요. 그럼 이제 수박도 더 이상 안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정영진
개딸도 쓰지 말고 수박도 쓰지 말자. 그럼 뭐 망고 이런 건 괜찮아요?
▶윤영찬
망고? 망고가 뭡니까?
▶채윤경
망고.
▶정영진
여튼 이제 그런 단어는 좀 안 썼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이런 이른바 개딸 혹은 재명의 마을. 여기를 좀 선을 그어줬으면 좋겠다는 건 여전하신 거죠?
▶윤영찬
그렇죠 저는 우리 정치를 굉장히 경직화시키고 협소화시킨다고 보기 때문에요.
▶정영진
그 팬덤 정치가?
▶윤영찬
그렇죠. 왜냐하면 정당이라는 건 굉장히 다양성 속에서 숨쉬고 그 다양성에 기반해서 확장을 하는 거거든요. 선거 때는 확장을 해야 돼요. 우리 중도 쪽으로 확장을 해야 됩니다. 그런데 극단적인 팬덤은 그걸 가로막죠. 다른 얘기가 나오는 걸 어떻게든 막고 다른 얘기가 나오면 그거를 적이라고 규정하고 이런 상황에서는 확장적이지도 않고 그다음에 민주적이지도 않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 정치를 극복해야 된다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고요.
▶채윤경
옛날 이야기 하나만 하자면, 핵노잼일 수 있겠는데 그 문재인 대통령 때 사실은 기자들도 많이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어요. 왜냐하면 비판 기사를 쓰면 막 메일이 엄청 공격적으로 왔었거든요. 양념이라고 그렇게 표현을 했었는데 또 그렇게 합니까? 그때 많이 요구를 했는데 이 강성 지지자들을 조금 과격한 행동을 못하게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을 때, 문재인 대통령과 그 캠프도 똑같은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지지자들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근데 이제 이재명 대표도 이제 밑에서 지지자들을 본인이 어떻게 다 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를 하셨잖아요.
▶윤영찬
그러나 우리 이 카페에서는 이장직을 내려놓을 수 있는 거잖아요.
▶채윤경
이장직이 굉장히 핵심인가요?
▶윤영찬
그것이 핵심은 아니지만 상징적으로 본인이 할 수 있는 가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거죠. 그냥 말로 뭘 하고 자제하라 하지 마라가 아니라 이재명 대표께서는 직접적으로 지금 카페의 이장직을 본인이 맡으신 거니까 그거는 본인이 보여주실 수 있는 거잖아요.
▶정영진
그런데 그거 없었으면 사실 어찌 보면 민주당 비주류라고 할 수 있었던 이재명 대표가 지금처럼 이렇게 대통령 후보 혹은 대표 당대표 이거 못했을 거 아니에요?
▶윤영찬
아니 이제는 당 대표도 되셨고 후보도 되셨잖아요. 그러니까 그때의 정치. 그러니까 무언가를 갖고 무언가를 올라가기까지의 정치와 그다음에 당 대표를 하고 있는 이미 가진 분으로서의 정치는 달라져야 된다는 거죠. 그거는 가진 분으로서는 본인의 앞길을 위해서도 통합 쪽으로 가는 게 맞는 거예요. 그래서 본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더 넓게 많이 붙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정치의 정답이죠. 그런데 그거를 자꾸 차단을 하거나 그다음에 다른 사람들을 공격해서 접근을 못하게 하거나 그러면 스스로 본인의 길을 입지를 축소시키는 거잖아요. 그런 정치를 왜 하죠? 저는 그거는 이재명 대표가 가셔야 될 길이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정영진
그런데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 그냥 빙의해서 생각해 보면, 내가 어떤 걸 시행 혹은 정책을 이렇게 펼쳐보려고 하는데 당내에서 막 반대 목소리가 많고 나를 공격을 해. 근데 내가 직접적으로 이 사람들을 의원직을 어떻게 자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참 난감한 상황에서 적극적 지지층들이 알아서 딱딱딱 방어도 해 주시고 너무 괜찮잖아요?
▶윤영찬
그것이 쉬운 길인 것 같지만 사실은 정치가 아니죠. 정치는 그 안에서 그 문제를 놓고 타협도 해야 되고 설득도 해야 되고 그 과정에서 민주당의 건강성이 살아나는 것이고 그래서 확장이 되는 거거든요.
▶정영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층들은 있었을 때는 그거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까? 혹시?
▶윤영찬
저는 사실상 좀 뒤에 합류를 했기 때문에 거의 마지막 막판에. 그 문제가 그렇게 이슈화된 적은 아니었어요. 없었어요. 임기 때도 그런 문제들이 있었을 때 저는 개별적으로는 그 안에 계시는 분들 그러니까 그쪽에 계시는 분들한테 연락들을 했죠. 제발 좀 그만 싸우지 마라. 싸우지 말고 대통령님의 뜻도 같은 생각이다. 그러니 이걸 가지고 지지자들끼리 싸우면 우리 내부가 분열이 된다,라는 이야기를 그 개별적으로 이게 리더가 있는 것들이 아니니까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빅마우스라고 하시는 분들한테는 그런 의사를 전달한 적이 있죠.
▶정영진
그러면 이제 우리 시청자분들의 질문 몇 개 좀 소화하면서 짧게 짧게 한번 가보겠습니다. 망사용료 법안 내셨어요? 그럼 이제 지금 해외에 수많은 기업들이 특히 이제 대표적으로 이슈된 게 최근에 트위치. 거기가 이제 망사용료 너무 많이 내서 사업 못 해먹겠다고 나갔잖아요. 나갔어요. 근데 여기서 그럼 망 사용료를 더 내라는 얘기인가요? 현재보다
▶윤영찬
지금 거기서 더 내라는 건 아니고요. 기준이 있죠. 예를 들어서 사용자가 얼마 그다음에 트래픽이 얼마 정도의 큰 회사들. 예를 들어서 넷플릭스라든지 구글이라든지 유튜버라든지. 특히 유튜브가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트래픽 독점적인 사용. 이 사용률이 25% 정도 돼요. 그러니까 엄청나게 많은 양의 트래픽을 사용하고 있는 거죠. 그런데 국내에서 쓰는 카카오라든지 네이버라든지 이건 단 한 단위밖에 안 돼요.
▶정영진
몇 퍼센트 이 정도인데.
▶윤영찬
그렇죠. 기껏 해봐야 2~3% 이 정도밖에 안 되죠. 그런데 그런 망을 사용하시는 이 글로벌 기업들이 망사용료를 안 낸다? 그리고 망사용료 협상을 거부한다? 라는 것들은 저는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아마 전 세계에 굉장히 많은 나라들이 이 망사용료 법에 대해서 찬성을 하고 있고 그걸 우리나라가 통과를 시키는지 안 시키는지 이걸 굉장히 눈여겨서 봤거든요. 그런데 사실은 작년에 저희가 망사용료 법을 냈을 때 유튜브가 어떻게 했습니까? 거의 셀럽들한테 또 우리 인플루언서들한테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해서 '야 이거 내면 우리 너희들한테도 굉장히 많은 부담이 갈 수 있고 불이익 갈 수 있어. 이렇게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국가의 정당한 입법 활동을 사실은 사업자가 본인의 플랫폼에 영향력을 과시해서 그걸 방해한 거죠. 저는 그 부분은 굉장히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정영진
이게 누구를 위한 법이냐를 생각해 보면 망사용료를 받으면 그 망사용료를 받게 되는 그 회사 통신사들은 좋겠죠. 그러나 그 망사용료를 내는, 예를 들면 구글이라고 칩시다. 유튜브. 거기는 이제부터 이 나라에 하려면 연간 3천억씩 내야 되니까 그러면 3천억씩을 그냥 우리는 앞으로 더 손해 보면서 장사할게요. 이렇게는 안 할 거 아니에요? 그러면 어떻게든 소비자들로부터 3천억이 되는 그만한 돈을 끌어갈 거 아닙니까.
▶윤영찬
전가시키는 건 그건 말이 안 되는 거죠. 왜냐하면 그러면 네이버 같은 경우에는 네이버가 자체적으로 자기들의 망사용료를 내고 있는데 내고 있으면 네이버는 그럼 전가를 해야 합니까? 그렇게 많은 이익을 내고 있는데?
▶정영진
그 전가한다는 게 정확하게 망 사용료 우리 냈으니까 1인당 3천 원씩 내세요 이렇게는 안 하겠죠. 당연히 그러나 손해보고 장사는 안 할 테니까
▶이상민
그래서 화질도 낮춘 거 아닙니까? 트위치에서
▶정영진
예를 들면 트위치처럼 화질을 낮춘다던지.
▶윤영찬
왜 걱정을 해줘야 되죠? 그만한 이득을 얻고 있는데.
▶정영진
그만큼 우리가 손해를 볼까 봐.
▶윤영찬
왜 손해를 보죠?
▶이상민
지금 트위치 플랫폼으로 방송하고 있는 분들이 지금 일자리가 없어졌어요.
▶윤영찬
그거는 이제 트위치의 상황은 좀 다른 상황으로 보여지는데.
▶정영진
넷플릭스만 그럼 볼게요. 넷플릭스가 예를 들어 지금 1만 5천 원씩 받는데 망사용료 3천 원씩 내요. 그러면 이용자들한테 1천 원씩 2천 원씩 더 받을 거 아니에요 그러면 손해는 우리만 보는 거 아닙니까?
▶윤영찬
그럼 망 투자비용은 누가 감당합니까?
▶정영진
통신사.
▶윤영찬
왜 통신사가 감당합니까?
▶정영진
통신사는 우리한테도 망사용료 그 내는 거 아니에요? 다 돈 받잖아요. 인터넷 이용료를 안 내면 모르겠어. 우리가 그런데 인터넷 이용료 개인들한테도 받고 기업들한테도 받는데 양방으로?
▶윤영찬
기업들한테는 제 전용 회선을 주죠. 전용 회선을 주기 때문에 그 전용 회선의 사용료를 내는 것입니다. 그게 무슨 이용자들한테 직접적으로 뭘 하겠다는 게 아니고 그러니까 전 세계적으로 이건 단순히 우리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글로벌 이슈이고요. 글로벌 이슈고 다른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고 넷플릭스라든지 유튜브는 미국 기업이잖아요. 그런데 다른 유럽이라든지 전 세계적으로 왜 망사용료를 내지 않느냐라는 분쟁이 굉장히 벌어지고 있고요. 그게 이제 단순히 우리 문제 우리 통신사들 이득을 주기 위해서 통신사들 이득 꼬박꼬박 나오고 있어요. 그 문제가 아니라 이거는 망사용에 있어서의 원칙의 문제죠. 이거를 사용을 했을 때 그러면 망사용료를 내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 이번에 넷플릭스는 어찌 됐든 SK브로드밴드하고 해결이 돼서 재판까지는 안 가고 정리가 됐죠. 정리가 됐는데 얼마만큼의 돈을 내기로 했는지는 사실은 비밀에 붙였기 때문에 저희들이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정영진
적어도 저는 그러면 만약에 회사들로부터 망사용료를 받을 거면 개인들의 인터넷 이용료를 낮춰줘야 한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통신사들은 갑자기 그러면 수천 억 되는 돈을 그냥 플러스로 받을 거 아니에요?
▶윤영찬
네, 데이터 사용료 말씀하시는 거죠?
▶정영진
예를 들어 망사용료를 받는다고 치면 개인들이 인터넷 가입해서 한 달에 2~3만 원씩 내고 있지 않습니까?
▶윤영찬
저는 거기에 찬성합니다. 그러니까 어찌 됐든 통신사가 예를 들어서 정당한 방식으로 망사용료를 받게 되는 구조라면 그러면 통신사들도 그만큼 이용자들한테 어떤 서비스를 더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죠.
▶정영진
그 법안에 그거 있습니까? 그 내용?
▶윤영찬
법안에는 그게 없죠.
▶정영진
왜 안 합니까?
▶윤영찬
왜냐하면 그 법에는 그 법으로만 규정할 수 있는 것이고요. 그건 또 별도로 별도로 만들어야 되겠죠. 그러니까 우리가 사기업에 대해서 이익이 너가 얼마 났으니 얼마를 누구한테 돌려줘,라고 강제할 수는 없죠. 그건 위헌적인 요소가 크기 때문에
▶정영진
지금까지 우리가 잘 생각해보면 이건 이제 이용자 입장에서 순수하게 그냥 말씀드리는 겁니다. 왜냐하면 시청자분들이 지금 굉장히 지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어요. 이 문제에 대해서. 신당이고 뭐고 재미없고 망사용료 얘기나 하라는 거예요.
▶이상민
전 네이버 부사장님 모셔놓고.
▶정영진
5g 폰 한다고 사업한다고 그래서 죄다 5g 폰 팔아갖고 5g 요금제 다 받아놓고 5g 서비스는 안 해. 사람들은 다 4g LTE로 쓰면서 5g 요금 계속 내. 이 돈 다 누가 먹어? 통신사가 다 먹잖아요.
▶윤영찬
통신사들이 그에 합당한 그러니까 이용 요금을. 굉장히 그러니까 이용자 선택을 어렵게 만드는 이용료를 이용 방식을 만들어왔죠. 그동안 그래가지고.
▶정영진
그런 거에 대해서는 제재도 안해.
▶윤영찬
중간제 이용 요금을 없애고 아예 낮거나 아예 높거나 이렇게 해서 적절하게 데이터를 사용하고 싶은 이용자들한테 불이익이 가는 이런 구조를 바꾸려고 굉장히 노력을 했고 지금은 이제 중간 요금제가 많이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이죠. 만약에 그런 정말 요금제 부분에서 망사용료 부분이 우리 통신사들한테 이익으로 간다면 거기에 합당하게 본인들에게도 이용자에게 데이터 사용료를 낮춰준다든지 아니면 다른 별도의 구간을 만든다든지 이런 식의 요구를 할 수 있겠죠. 그건 정당하다고 봅니다.
▶정영진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윤영찬
좀 맺히신 것 같아요. 데이터 많이 사용하시죠?
▶채윤경
저는 차원이 다른 차원이 아니라 결이 다른 문제인 것 같은 게, 망사용료를 징수하는 것과 그다음에 통신사가 이득을 양쪽으로 보는 것은 좀 이렇게 분리해서 봐야 하는.
▶윤영찬
분리해서 봐야 되죠. 그 돈을 받았으니까 이 돈은 여기다 써라 이렇게 할 수는 없는거죠.
▶채윤경
그동안 부당이득을 사실 많이 봤잖아요. 그 과정을 하면서. 그 이득은 또 별도로 우리가 횡재세는 아니겠지만 아무튼 별도로 그 이득에 대해서는 좀 분석해 볼 필요는 있는 것 같은데.
▶정영진
그렇죠. 그러면 전자만 살짝 따로 떼서 보면 망사용료 걷는 것은 정당하냐의 문제가 있잖아요. 그런데 망사용료는 어찌 보면 이거는 이 사람들이 물론 그 서비스를 통해서 돈을 버는 거지 넷플릭스 이런 회사들이. 그런데 그거를 누가 원해서 보는 거냐를 생각해 보면 소비자들이 거기에 대해서 많은 시간과 이걸 할애해서 실제로 가입까지 해가면서 이렇게 보는 거잖아요. 내가 내 돈 내고 넷플릭스 서비스를 가입해서 그 데이터를 받아서 즐기고 있는 거잖아요. 내가 이렇게 즐길 때는 나는 어쨌든 무제한 사용제나 이런 데 통신사에 엄청난 돈을 내고 데이터 이용에 대한 돈을 나 냈기 때문에 그들은 이제 어떤 서버에서 서비스를 주시는 걸 테고. 그럼 나는 내가 낸 비용으로 이 서버에서 나한테 오는 데이터 비용을 낸 건데 여기에다가 보낸다고 해서 다시 보낸 사람한테 또 돈 내라고 하는 게 과연 이게 맞는 거냐.
▶윤영찬
그거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국내 해외에서 들어오는 망에 대해서는 어쨌든 뭐 우리나라까지 오는 과정. 어느 망을 쓰느냐 예를 들어서고 넷플릭스가 해놓은 망으로 모든 걸 국내까지 다 쓴다면 그거는 뭐 아무 저의가 없는 거죠. 그런데 망이라는 건 한계가 있거든요. 사용하는데. 이게 어떻게 보면 제한된 자원이란 말이죠. 그 제한된 자원을 누가 더 많이 쓰느냐에 따라서 이게 달라지는 건데 그러면 내가 엄청난 플랫폼을 만들어서 그걸 내가 다 쓸 거야라고 해버리면 아무도 제어할 수가 없는 거죠.
▶정영진
이렇게 보면 어떻습니까? 지금 우리 고속도로가 있어요. 고속도로 이용할 때 우리 이용자들이 계속 통행료를 내요. 그런데 현대차 너희 많이 팔았으니까 70%는 현대차더라. 너네 70% 쓰니까 현대차는 고속도로 교통공사 같은 데다가 3천 원씩 내.
▶채윤경
근데 이거 비유가 잘못된 것 같아요. 왜냐하면 콘텐츠를 공급하는 사람은 망을 이용해서 콘텐츠를 공급하는 거잖아요.
▶윤영찬
현대차는 이미 소유권이 넘어온 거잖아요.
▶채윤경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게 아니고.
▶정영진
고속도로는 뭐예요? 그러면 고속도로 이용해서.
▶채윤경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완전 다른. 그러니까 차랑 비교하는 건 안 맞는 것 같고, 넷플릭스가 콘텐츠를 만들었어요. 근데 망이 없으면 그거 어떻게 소비자한테 와요?
▶윤영찬
아니 현대차가 차를 파는 사람이지. 뭐 자기가 여길을 가겠다 고속도로로 저 길을 가겠다를 결정하는 건 아니잖아요. 이미 팔린 차는 소유주가 정해져 있고 그 소유주는 자기가 가고 싶으면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고 가는 것이지. 이미 현대차와 소유주의 관계는 끊어졌다고 봐야죠. 아무 관계가 없는 거죠.
▶정영진
현대차와 소유주의 관계는 끊어졌다.
▶윤영찬
이미 파는 순간 모든 게 넘어왔는데 적절한 비유는 아닌 것 같고요.
▶채윤경
이 비유는 안 맞는 것 같아요.
▶정영진
그래요? 우리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것 같은데.
▶이상민
저희 슈퍼챗이 날아왔습니다. '장르의진심; 님께서 5달러를 써주시면서 이런 토론 좋습니다. 재미도 깊이도 있네요. 멀리서 응원합니다. 해외에서도 보고 있어요라고.
▶윤영찬
슈퍼챗이 들어오면 저한테 옵니까?
▶채윤경
저희한테도 오지 않습니다.
▶윤영찬
그래요? 누구한테 갑니까?
▶이상민
전진배한테 갑니다.
▶정영진
그리고 이제 요거는 구글이 많이 가져가요. 한 30몇 프로 가져가요.
▶윤영찬
저것도 구글이 가져가고 이거 참. 슈퍼챗 30%를 가져가고.
▶정영진
네 그렇죠 그래서 이게 물론 어떻게 생각하면 해외 기업들이 그렇게 돈 많이 벌어가는데 이거 빨리 우리나라도 여기에서 적절하게 세금 비슷하게 이렇게 가져오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저도 하고 있는데. 이게 정말 맞는 적용인가에 대한 의문점이 하나 있고 그건 이제 전자의 의문이고. 또 두 번째는 그럼 과연 통신사들은 이렇게 이쪽에서 또 우리한테 이렇게 받아가면서 수천억의 추가 이익이 생기는 거는 그냥 정책이 결정하는 것에 따라서 이 회사가 막 개혁을 뭘 많이 한 게 아니고 뭔가 혁신을 한 게 아니고. 정책에 따라서 수천억의 이익이 혹은 그 이상의 이익이 그냥 떨어지는 거는 이거 괜찮은 건가. 또 한번 의심되고 있습니다.
▶윤영찬
저도 모처럼 공감합니다. 모처럼 공감하는데 다만 망사용료를 받는 문제와 통신사들이 너무 많은 이익을 얻고 있다라는 문제는 좀 구분해서 봐줘야 될 것 같고요. 그만큼 저희들도 매번 국정감사할 때마다 통신사들을 압박을 하거든요. 더 싼 요금제 내놔라. 그다음에 이용자 데이터 요금 너무 비싸다 낮춰라. 그러면 이제 마지못해 통신사가 안을 들고 와요. 우리는 이렇게 하겠다. 이렇게 낮추겠다. 뭐 이렇게 압박을 하는데 사실은 기업에 대해서 국회나 정부가 이렇게 하시오라고 할 수는 없죠. 그러나 모든 압박은 사실 통신사들이 받고 있는 상황이고. 그래서 만약에 추가적인 이익이 망사용료법에 따라서 추가적인 이익이 있다면, 그 부분을 어떻게 우리 국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느냐 문제는 별도로 우리가 또 압박을 또 해야죠.
▶정영진
알겠습니다.
▶이상민
트위치가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제 개인 방송하시는 친구들 다 백수가 됐습니다.
▶정영진
이런 댓글도 있습니다. 대통령상이라고. 혹시 사진 있으면 한번 준비해 주세요. 최규하 전 대통령이랑 매우 닮았습니다. 최규하 전 대통령 사진 있으면 한번 찾아서 올려봐주세요.
▶이상민
최규하 전 대통령은 강원도 출신 아닙니까?
▶윤영찬
생전 처음 듣는 얘기입니다.
▶정영진
대통령 꿈이 혹시 있으십니까?
▶윤영찬
대통령이요? 저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고요. 국회의원 하는 것만 해도 버거운 일입니다.
▶이상민
국회의원 먼저 해야죠.
▶정영진
국회의원은 이제 하시겠지.
▶윤영찬
국회의원만 해도 굉장히 버겁습니다.
▶정영진
그렇습니까? 대통령까지는 안 가겠다?
▶윤영찬
그런 일을 누가 하고 싶겠습니까?
▶정영진
시켜줘도 안 한다?
▶윤영찬
문재인 대통령님 하시는 거 보면 정말 본인이 정말 하기 싫은, 그다음에 받고 싶지 않은 잔을 그거를 받고 나서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다 봤는데,
왜 그 능력도 안 되는 사람들이 저 같은 사람이 왜 그걸 받겠습니까?
▶채윤경
저도 그럼 민원 질문 하나.
▶정영진
민원 질문 하나
▶윤영찬
민원 질문은 뭡니까?
▶채윤경
다른 기자들이 대신 좀 물어봐 달라.
▶채윤경
조국 전 장관의 출마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셨나요?
▶윤영찬
난 이걸 직접적으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채윤경
출마를 권유하시나요?
▶윤영찬
아니요. 권유를 한 적도 없고 만류를 한 적도 없어요.
▶채윤경
말릴 수 있다면 말려보겠다는 의지는?
▶윤영찬
조국 장관께서 현명하게 판단하실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정영진
나오지 말라는 얘기군요.
▶윤영찬
어쨌든 저는 좀 더 큰 명분을 가지고, 출마하신다면 큰 명분을 가지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본인 개인의 명예회복이다 아니면 본인 개인의 어떤 지금 재판 과정에 너무나 많은 고통을 당했고 또 집안이 거의 멸문지화라는 얘기까지 들을 정도로 저는 굉장히 안쓰럽게 생각하고 사실은 분노하는 지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단지 그 문제 때문에 본인의 명예를 복구하기 위해서 의 명분은 사실은 국민들한테 드리기에는 좀 조국 장관 치고는 너무 작은 명분 아닌가. 좀 더 큰 명분을 가져왔으면 좋겠다.
▶정영진
명분을 한번 조국 장관으로부터 들어볼까요?
▶이상민
제가 질문을 좀 준비했습니다.
▶윤영찬
가급적이면 네거티브가 아니라 포지티브하게. 본인의 사실은 저는 예전부터 청와대 같이 수석할 때도 정치를 하라고 권유를 했고. 부산 지역이 이제 대통령의 고향이시기도 하고 그리고 부산에서 이 주류를 좀 바꿔보자는 게 대통령의 정치 이후에 굉장히 중요한 원인이었거든요. 그래서 그거를 해줄 적임자가 저는 조국 수석이라고 봤고 그래서 다른 생각하지 말고 정치를 해라. 부산에 가서 깃발을 꽂아라라고 굉장히 권유를 했었는데 그때는 본인은 학자의 길을 가겠다고 거절하셨죠.
▶정영진
이제와서 한다 정치는 나온다는 건데 명분이 아직은 조금 약한 것 같다.
▶이상민
그래서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는 별명이 미스터 경청 아니겠습니까?
▶윤영찬
제가 붙인 적은 없습니다.
▶이상민
아무튼 국민소통수석도 하셨고 사람들의 민심을 듣는 역할에 주력을 하셨다 보니까 미스터 경청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사지선다로 질문드리겠습니다. 네 분 중에서 가장 속마음이 속셈이 궁금한 사람.
▶정영진
속셈이 궁금한 사람
▶윤영찬
저한테 물으신 건가요?
▶이상민
아 제가 다 같이 선다로 질문드리면 이 사람의 속마음 궁금하다 선택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첫 번째 '왓츠 롱 뭐가 문제죠? 이재명입니다.'
2번 '이준석 만나라면 만나야지요. 이낙연입니다.'
▶정영진
엄중하게 가겠습니다.
▶이상민
3번 '학자의 길은 끝났습니다. 조국입니다.' 4번' 이거 놔. 이거 놔 이 자식들아.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검찰 독재. 물병을 던져버리고 싶었어요. 송영길입니다.'
▶정영진
어떤 분의 속마음이 좀 궁금하실까요? 소통 전문가로서.
▶윤영찬
글쎄요. 다 궁금하긴 하고.
▶채윤경
다 안 궁금한 표정이신데.
▶윤영찬
안 궁금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뭐 이미 본인이 어떤 정치의 길을 가시고 있다는 게 다 드러나 있는 분들이잖아요. 우리 이재명 대표께는 어쨌든 저희들이 계속해서 원칙과 상식에서 요구를 하고 있고 그런데 거기에 대한 응답은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고요.
▶정영진
이분들 가운데 제일 속마음 안 드러나는 분이 이낙연 전 대표예요? 이분들 가운데는.
▶윤영찬
이낙연 전 대표는 말하는 대로 보면 됩니다. 이 양반이 말하고 나서 다른 길로 가지를 못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러니까 일단 입 바깥으로 던졌다면 그냥 그건 그대로 간다 이렇게 보면 되는 거고
▶정영진
그럼 신당은 간다고 봐야 되겠네요.
▶윤영찬
페인트를 전혀 쓸지 모르는 분이에요.
▶이상민
정통파시군요.
▶채윤경
그럼 제가 또 이참에 또 민원질문 하나만 하겠습니다. 의원님이랑 같이 했던 친구들이 많아요. 리즈 시절을 함께했던 청와대 초기에 멤버들이 다시 출마를 점치고 있기 때문에 임종석 전 실장은 어디로 나가는 겁니까?
▶윤영찬
오늘 본인이 경향신문하고 인터뷰를 했더라고요. 인터뷰 내용을 봤는데 그건 당과 상의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또 이야기를 하셨는데 아무래도 제가 보기에 본인이 원하는 가장 원하는 지역은 종로일 듯하고요. 그러나 현실적으로 가능한 지역은 지금 성동이 아닐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영진
성동이요?
▶윤영찬
본인이 원래 정치했던 곳.
▶정영진
종로 아니면 성동. 종로를 좀 지금 원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하다.
▶윤영찬
왜냐하면 본인이 지금 살고 있는 곳이 종로이기 때문에.
▶정영진
종로 지금 누가?
▶채윤경
최재형
▶이상민
최재형 국민의힘 계시고.
▶윤영찬
본인 정치라는 게 뭐 어떻게 자기의 뜻대로 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당하고 상의를 해야 되는 거죠.
▶채윤경
마지막 민원 질문 하나. 김의겸 의원은 승산이 있는 겁니까?
▶정영진
승산이라는 게 공천 승산?
▶윤영찬
제가 김의겸 의원이나 거기 우리 지역위원장으로 있는 우리 신 의원님이나 다 친해서 사실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코멘트를 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정영진
지역구에서는 분위기는 좋아요? 우리 윤영찬 의원님.
▶윤영찬
뭐 나쁘다고 볼 수는 없죠. 그러나 이 제가 이 원칙과 상식이라는 길을 가면서...
▶정영진
이재명 대표 지지가 굉장히 높을 텐데 거기가?
▶윤영찬
그 지역이 양면성이 있는 지역이죠.
▶정영진
그래요? 애증의 마음들이 좀 있으신가 보네.
▶윤영찬
양면성이 있는 지역이고 또 우리 여러 가지 보통은 이 고향에서 전폭적인 어떤 지지를 받기는 되게 어렵잖아요. 정치인이라는 게. 정치인은 보통 그렇죠. 이 저기 다 예수님도 그랬고.
▶정영진
아 예수랑 비교를 합니까?
▶윤영찬
예전에 예전에 고향에서. 그런 의미는 아마 그럴 겁니다. 본인이 살아온 과정들을 많이들 알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좋아하시는 분과 싫어하는 분이 비교적 분명하게 나누는 호불호가 갈리는 거죠.
▶정영진
우리 윤영찬 의원님 오늘 저희와 함께 저희 장르만 여의도 처음 해 주셨는데 어떻게 잘 나온 것 같습니까? 아니면 역시 보좌관들이 나가지 말라고 그랬는데 그 말 들을 걸.
▶윤영찬
왜 말렸는지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이상민
네이버 얘기가 반이었습니다.
▶윤영찬
오늘 네이버와 망사용료가 주를 이룬 것 같은데 오히려 괜찮았어요.
▶정영진
어때? 최규하 좀 닮지 않았어? 제가 괜한 소리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상민
서울의봄 출연하시는 게 어떻습니까?
▶정영진
대통령 상입니다.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윤영찬
마지막에 이제 끝날 때 되니까 뭐 이렇게 올려주시는 거죠?
▶정영진
알겠습니다. 대통령의 길 저희가 한번 잘 지켜보겠습니다. 윤영찬 의원님 대단히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윤영찬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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