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 1천억원 규모 현금 배당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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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500원씩 총 1천37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통합 셀트리온의 주주 자격으로 배당을 받게 됩니다.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입니다.
배당 규모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기일인 12월 28일 기준, 합병법인의 발행주식 총수(약 2억2천29만주)에서 자기주식(약 1천291만주)을 제외한 2억738만주를 대상으로 산정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올해 주식배당 대신 현금배당에 집중하면서 주식가치의 희석을 없애고 동시에 현금배당 총액도 지난해 718억원에서 1천억원 수준으로 늘렸습니다.
셀트리온은 향후에도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이익의 30% 수준까지 현금배당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배당 결정으로 셀트리온의 주주환원율은 163.3%에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주환원율은 기업의 연간 수익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또한 셀트리온은 더욱이 주식 가치 희석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1월 약 4천236억원 규모, 231만주의 자사주 소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총 발행주식수 감소에 따른 실질 배당 효과도 약 1.0%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이번 배당은 회사가 성장하는 데 지지를 보내준 주주들과 이익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주주가치 제고라는 대원칙을 바탕으로 각 사의 상황을 고려해 결정된 것"이라며 "연말을 기점으로 통합 셀트리온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만큼 기업 가치와 글로벌 시장 성과를 극대화해 주주들과 이익 공유를 강화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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