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에게 호되게 당한 맨유, '김민재 힘들게 한 FW' 오펜다 노린다...2025년부터 바이아웃 99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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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를 뚫지 못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를 고전하게 만든 공격수 로이스 오펜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맨유는 라이프치히의 오펜다 영입에 관심이 있지만 그를 데려오기 위해선 좀 더 기다려야 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90MIN'은 김민재에 대해 "멋진 활약이었다. 맨유가 지난 여름 그의 영입에 실패하면서 놓친 게 무엇인지를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맨유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가 라이프치히의 오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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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김민재를 뚫지 못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를 고전하게 만든 공격수 로이스 오펜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내년에 바로 계약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맨유는 라이프치히의 오펜다 영입에 관심이 있지만 그를 데려오기 위해선 좀 더 기다려야 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13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6차전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맨유는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 오르려면 뮌헨전 승리가 필요했지만 끝내 무릎을 꿇었다. 1승 1무 4패(승점 4)를 기록한 맨유는 A조 최하위로 탈락의 고베를 마셨다.
맨유를 막아세운 건 김민재였다. 김민재는 라스무스 회이룬, 안토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이 버티고 있던 맨유의 공격진을 철저히 봉쇄했다. 영국 ‘90MIN’은 김민재에 대해 “멋진 활약이었다. 맨유가 지난 여름 그의 영입에 실패하면서 놓친 게 무엇인지를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맨유는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 맨유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가 라이프치히의 오펜다다. 오펜다는 지난 여름 3850만 유로(한화 약 547억 원)에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22경기 14골 3도움으로 라이프치히의 주포로 자리잡았다.
오펜다는 김민재에게 어려움을 선사한 선수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10월 뮌헨과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전반 20분 케빈 캄플의 스루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장면에서 오펜다는 김민재와의 스피드 경합에서 승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맨유가 오펜다를 바로 영입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라이프치히가 한 시즌만에 주축 자원인 오펜다를 다른 구단으로 보낼 가능성은 적다. ‘팀토크’에 의하면 오펜다와 라이프치히의 계약에는 2025년부터 유효한 7000만 유로(한화 약 99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오펜다를 품으려면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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