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재단 양복규 이사장 부부, 순창에 1천만원 고향사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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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은 13일 동계면 출신의 동암재단 양복규 이사장과 부인 박순자 여사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원씩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양 이사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 소아마비 장애까지 앓으면서도 한의학을 공부해 1968년 한약방을 개원했다.
그는 1981년에는 전주에 동암고등학교를 개교하고 1988년에는 전북장애인복지관, 동암재활원, 동암차돌학교를 설립해 인재 양성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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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13일 동계면 출신의 동암재단 양복규 이사장과 부인 박순자 여사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원씩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양 이사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 소아마비 장애까지 앓으면서도 한의학을 공부해 1968년 한약방을 개원했다.
그는 1981년에는 전주에 동암고등학교를 개교하고 1988년에는 전북장애인복지관, 동암재활원, 동암차돌학교를 설립해 인재 양성에 힘썼다.
그는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호암상, 허준의학상, 국민훈장 목련장 등을 받았다.
양 이사장은 "고향을 항상 잊지 않는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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