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공기관 혁신 평가 '수원도시재단' 대상 수상

경기 수원도시재단(이영인 이사장)이 올해 수원지역 공공기관 혁신 평가에서 '대상'에 올랐다.

13일 수원특례시는 전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수원시 공공기관 혁신 성과보고회'에서 이같이 시상했다고 밝혔다.

보고회 1차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발된 5개 기관이 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심사위원단 점수와 현장평가단 점수를 합산해 수원도시재단이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평가지표는 △독창성, 적합성 △이행 노력도(적극성) △효과성 효율성 △발전 가능성 △확산 가능성 등이다.

최우수상은 수원컨벤션센터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우수상에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수원시정연구원이 이름을 올렸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협업기관 혁신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해 12월 '민선 8기 수원시 공공기관 혁신 방안'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13개 공공기관이 각각 세부 이행 방안을 세웠다.

성과보고회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현수 제1부시장, 13개 공공기관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를 위해 어떻게 일할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태도에서 혁신이 시작된다"며 "적극적인 자세로 공공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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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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