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스포츠협회, 선수·심판·지도자 심리 상담 서비스... 38명에게 총 300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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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스포츠협회(회장 조원태)는 '프로스포츠 경기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운영해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생활하는 프로선수·지도자·심판 등 총 38명에게 전문 심리 상담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협회는 "'프로스포츠 경기인 심리상담 서비스'는 프로 생활에서 겪는 경쟁, 팀·개인 성적 압박, 팬들로부터의 비난 등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전문적 심리 상담으로 개선해나가고, 전문 상담사를 통해 심리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해 상담 문턱을 낮추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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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프로스포츠 경기인 심리상담 서비스'는 프로 생활에서 겪는 경쟁, 팀·개인 성적 압박, 팬들로부터의 비난 등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전문적 심리 상담으로 개선해나가고, 전문 상담사를 통해 심리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해 상담 문턱을 낮추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한다"고 전했다.
프로스포츠 5개 종목(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을 주관하는 7개 프로단체 및 구단에 등록돼 활동 중인 선수·지도자·심판(이하 '경기인')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신청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 후 전문 상담사 배정과 함께 최대 10회(필요시 연장 가능)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협회는 경기인들에게 양질의 전문 심리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상담사 필수 자격을 ▲5년 이상의 상담 실무 경력 ▲관련 자격증 1급 소지(정신건강임상심리사 1급, 임상심리사 1급, 1급 전문상담사, 상담심리사 1급 등)로 강화하여 프로스포츠 경기인 심리상담사 20명을 선발해 위촉했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경기인 38명이 총 300회(내담자 1인당 평균 7.9회, 회기당 상담 시간 약 60분) 상담을 받았다. 내담자 비율은 프로선수가 63.2%(24명)로 가장 많았고, 심판 26.3%(10명), 지도자 10.5%(4명) 순이었다. 상담 방식은 대면 상담 비율(56.3%, 169건)이 가장 높았고, 경기 일정 등으로 인한 내담자 편의를 배려해 전화 상담(23%, 69건), 화상 상담(20.7%, 62건)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내담자 심리적 호소 문제로는 스트레스가 19건으로 주를 이뤘고, 불안(14건), 경기력 저하(13건), 우울(4건), 부담감(3건), 불면증(3건) 등으로 파악됐다.
상담 서비스를 지원받은 내담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협회는 "조사 결과 '선수들과 많은 사람들이 꼭 경험해보면 좋겠다', '상담을 받기 전보다 나에 대해 더 잘 알게 됐고 스트레스와 압박에 대처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 '협회에서 계속 심리 상담을 제공하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며 "답변에 응한 내담자의 89%가 '심리상담 서비스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했으며, '심리상담 서비스 지속 이용 여부 및 타인 추천 의향'도 약 93%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선수, 지도자, 심판들의 심리 상담 진입장벽을 낮추는 노력과 더불어, 내담자 심리 상태와 호소 내용을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전문 심리검사 도입을 검토하는 등 내실 있는 상담 서비스로 선수, 지도자, 심판들의 경력 지속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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