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 필기각 태블릿 케이스 '생활발명코리아' 대통령상

김준호 2023. 12. 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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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 필기각 태블릿 케이스가 생활발명대회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2023 생활발명코리아 시상식'이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대통령상을 받은 김유나 씨는 평소 태블릿PC를 사용할 때 느낀 불편함을 바탕으로 '양방향 필기각 태블릿 케이스'를 발명했다.

이 제품은 태블릿PC로 필기할 때 주로 가로 방향 받침만 제공하는 기존 케이스의 불편함을 개선해 가로·세로 어느 방향이든 최적의 받침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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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생활밀착형 제품 아이디어 공모
양방향 필기각 태블릿 케이스 [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양방향 필기각 태블릿 케이스가 생활발명대회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2023 생활발명코리아 시상식'이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대통령상을 받은 김유나 씨는 평소 태블릿PC를 사용할 때 느낀 불편함을 바탕으로 '양방향 필기각 태블릿 케이스'를 발명했다.

이 제품은 태블릿PC로 필기할 때 주로 가로 방향 받침만 제공하는 기존 케이스의 불편함을 개선해 가로·세로 어느 방향이든 최적의 받침각을 제공한다.

국회의장상은 주기적으로 먹는 약을 꺼낸 후 뚜껑을 닫고 버튼을 누르면 복용 여부를 표시해 주는 '약 보관함'을 발명한 황은영 씨가 받았다.

안소윤 씨는 냄비 밖으로 손실되는 열을 도넛 형태 주전자에 전달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캠핑용 도넛 주전자'를 개발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자동식 물 공급으로 손쉽게 화분을 관리하는 '싱글 화분', 콘택트렌즈 착용 가능 기간을 확인할 수 있는 '렌즈 세척기', 원룸 등 좁은 공간에 거주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수직수평 접이식 다리미판' 등 최신 소비 경향에 맞는 발명 아이디어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생활발명코리아는 여성의 생활밀착형 제품 아이디어를 공모·선정하고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여성의 창업을 돕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여성 발명가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낀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기울여 주신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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