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깜깜이' 지역주택조합 396건 적발‥"원칙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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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역주택조합 운영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거나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이른바 '깜깜이' 지역주택조합 396건을 적발했습니다.

시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2개월 동안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 중인 사업지 11곳에 대해 합동 전수 실태조사를 시행한 결과 82개 조합에서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주요 위반 사항은 조합원 모집 광고를 부적정하게 냈거나, 자금 차입과 계약 체결 현황 등 정보공개를 부적정하게 한 경우, 총회의결 없이 의사결정을 하거나, 계약 시 설명의무를 위반한 경우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적발된 사례에 대해서 서울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과태료 부과, 행정지도 등 원칙적으로 조치할 계획입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5275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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