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올 한 해 최고의 뉴스를 뽑아주세요"...설문조사 실시

경기 용인특례시가 '시민이 뽑은 2023년 용인시 주요 뉴스' 선정을 위해 13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다.

시는 2019년부터 한 해 동안 시가 추진한 정책이나 사업 중 언론의 주목을 받고 시민 호응이 뜨거웠던 사업을 주요 뉴스로 선정해 공개하고 있다. 시민, 직원,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며 투표 결과를 합산해 다득표순으로 주요 뉴스를 선정한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 시의 주요 정책, 시정 현안 등을 기준으로 사전 선정한 26개 주요 뉴스 중 5개 뉴스를 선택할 수 있다.

후보로 선정된 주요 뉴스는 △건축인허가 처리 개선 추진단 발족 후 인허가 속도 빨라졌다, 1년 새 18일 앞당겨 △공모사업 18배 더 따냈다 △교육 변화의 바람, 교육부·경기도교육청의 509억원 재정 확보 △2024년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개최지 선정 △이동읍에 1.6만가구 '반도체 신도시' 조성 △서울 3호선 연장 공동사업 위한 5자 협약 △경기 광주시와 '경강선 연장' 협약 △지방도 315호선 지하로 뚫는다…16년 묵은 난제 해결 △'반도체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등이다.

투표는 네이버 폼으로 진행하며 시청 홈페이지나 공식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결과는 오는 21일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표한다. 시는 투표에 참여한 2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 용인특례시는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대형 뉴스를 비롯해 많은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면서 "시민들과 함께 2023년을 마무리하며 시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2024년을 맞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 용인시 주요 뉴스 선정 투표 방법 안내./사진제공=용인시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