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서 난동 부리고 시민 다치게 한 30대 입건

양영전 기자 2023. 12. 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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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권 없이 보안구역 안으로 진입하려는 등 난동을 부리며 시민을 다치게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업무방해와 절도, 상해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전날인 12일 오후 6시30분께 제주공항 3층 출발장에서 항공권 없이 보안구역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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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제주서부경찰서.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권 없이 보안구역 안으로 진입하려는 등 난동을 부리며 시민을 다치게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업무방해와 절도, 상해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전날인 12일 오후 6시30분께 제주공항 3층 출발장에서 항공권 없이 보안구역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또 공항 내 약국에서 청심환을 훔치고 경찰을 피해 달아나는 과정에서 60대 여성 등 시민 2명을 밀쳐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약을 복용하다 최근 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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