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 10명 중 4명은 상경…여성·대졸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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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년 10명 중 4명은 타지역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은 13일 오후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역기반 패널조사, 청년의 도약과 성장을 그리다'를 주제로 제4회 근거기반 정책 모니터링 포럼을 열어 이 같은 종단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청년 가운데 서울 출신은 57.8%, 서울로 이주한 청년은 42.2%의 분포를 보였다.
서울로 이주한 청년은 여성, 대졸 이상,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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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년 10명 중 4명은 타지역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로 온 주된 이유는 학업과 일자리였으며 여성, 대졸 이상 학력자가 많았다.
서울연구원은 13일 오후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역기반 패널조사, 청년의 도약과 성장을 그리다’를 주제로 제4회 근거기반 정책 모니터링 포럼을 열어 이 같은 종단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청년패널조사는 서울 청년의 정책 수요와 정책 참여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동일 청년을 매년 반복 조사하는 종단면 조사다.
지난해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청년 가운데 서울 출신은 57.8%, 서울로 이주한 청년은 42.2%의 분포를 보였다. 19세 이후에 서울로 이주한 청년은 34.2%였다. 서울로 이주한 청년은 여성, 대졸 이상,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학업을 위해서(36.1%) 이주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일자리(33.6%)도 중요한 이유였다. 부모님을 따라서(22.8%)라는 응답도 많았다.
변금선 서울연구원 청년정책연구단장은 "이 조사는 변화하는 청년의 삶과 정책 수요를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악하기 위해 서울 청년 삶의 다차원적 변화 양상을 다년간 추적 조사하는 종단조사"라며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최초의 패널조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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