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 루게릭병 등 희귀질환 병원 건립 20억원 기부

최승진 2023. 12. 13.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루게릭병 등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전문요양병원(전문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총 20억 원 기부금을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션)에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전문요양병원은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환우에게 맞춤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착공, 내년 12월 개원 목표

13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희귀질환 전문요양병원 착공식이 열린 가운데 이원만 네오플 총괄 디렉터, 윤명진 네오플 대표이사, 션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가 시삽식을 하고 있다. /네오플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루게릭병 등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전문요양병원(전문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총 20억 원 기부금을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션)에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전문요양병원은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환우에게 맞춤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오는 2024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경기도 용인시에 건립된다. 연면적 4995㎡(약 1511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약 76개 병상과 재활치료시설을 갖추게 된다.

기부금은 전문요양병원 건축 비용과 개원 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인건비·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문요양병원에서는 환우 질병 특성과 투병 과정에 적합한 전문 의료, 재활, 간호·간병 서비스를 24시간 365일 제공한다. 환우 가족에게는 간병 부담을 경감시켜 평범한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병원 의료진을 통한 맞춤 교육시스템을 갖춰 환우 특성에 맞는 간병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이고 주 질환을 비롯한 당뇨, 고혈압, 폐렴 등 2차 질환 의료 서비스와 신체 기능 유지를 위한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사회 자원봉사 인력을 적극 활용하고 환우들의 문화여가 활동도 최대화할 계획이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전문 의료 지원과 간병, 돌봄 서비스를 간절하게 필요로 하는 중증 희귀질환 환우들과 그 가족들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해 건립에 참여하게 됐다"며 "병원이 안정적으로 개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승일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 대표는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환우들을 위한 기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간 어려움을 겪었을 환우들에게 전문요양병원 건립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진심을 담아 응원을 보낸다"고 소감을 전했다.

shai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