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심장정지 생존율 7.8%…일반인도 심폐소생술하면 확률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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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주변에서 지나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이 2배 이상 올라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이 지난해 발생한 심정지 환자 3만 4천여 명을 분석한 결과,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한 경우 환자 생존율은 12.2%로, 주변에서 아무도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은 경우(5.9%)보다 생존율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해 병원으로 이송된 심정지 환자 중 7.8%(2,701명)가 생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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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주변에서 지나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이 2배 이상 올라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이 지난해 발생한 심정지 환자 3만 4천여 명을 분석한 결과,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한 경우 환자 생존율은 12.2%로, 주변에서 아무도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은 경우(5.9%)보다 생존율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해 병원으로 이송된 심정지 환자 중 7.8%(2,701명)가 생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그전 해보다 0.5%포인트 개선된 결과입니다.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뇌 기능이 회복된 환자의 비율은 5.1%(1,774명)로, 그전 해보다 0.7%포인트 올랐습니다.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한 사례는 전체의 29.3%로 전년보다 0.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질병청과 소방청은 “주변에 급성 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먼저 119에 전화해 조언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질병청은 “심폐소생술로 가슴을 압박할 때는 5㎝ 깊이로 분당 100∼120회 눌러야 한다”며 “이후에라도 자동심장충격기를 발견하면 기기에서 나오는 음성 지시에 따라 행동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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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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