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울산 총선예비후보들 "반윤석열 연대로 정권 심판"

윤한섭 진보당 울산시당위원장(가운데)을 비롯한 총선 예비후보들이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2.13/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진보당 소속 제22대 총선 울산 예비후보들은 "반윤석열 연대로 정권을 심판하자"고 13일 밝혔다.

윤한섭 진보당 울산시당위원장과 천병태(중구)·조남애(남구을)·윤종오(북구)·윤장혁(울주군) 총선 예비후보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것을 22대 총선의 시대적 사명으로 받아 안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세력이 만든 불공정과 몰상식이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의 임기는 3년 5개월이나 남았지만 더는 안 된다는 것이 국민들의 판단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권을 심판하는 길은 오직 윤심만 떠받들며 민심에는 눈길 한 번 주지 않는 국민의힘을 퇴출하는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에 단 한석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께 '반윤석열 총선연대'에 함께 할 것을 제안한다"며 "22대 총선은 윤 정권과 국민의힘을 정치에서 퇴출하고 진보를 포함한 모든 정치세력이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선의로 경쟁하며 새로운 대안 사회를 건설해 나가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