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윤리·인권 주간' 운영…인권존중 문화 선도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제75주년 '세계 인권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2주간을 '‘NPS 윤리·인권 주간'으로 지정하고 윤리·인권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 직원들의 인권 존중 의식을 높이고, 지역 공공기관 및 외부 인권 전문가 등과 협업을 통해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온오프라인 임직원 참여형 이벤트 ▲직원 인권 존중 의식 제고 ▲인권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소통 등으로 나눠 운영했다.

먼저 온오프라인 임직원 참여형 이벤트는 윤리·인권 경영 체계 내재화를 위한 온라인 퀴즈와 사내 소통 문화 확산을 위한 MBTI 기반 '소통의 시간' 행사 등으로 꾸며졌다.

공단은 직원 인권 존중 의식 제고를 위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인권 관련 도서를 사내에 전시하고, '인권침해 예방·대응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인권경영위원회를 열어 외부 전문가와 함께 공단의 인권 경영 현황을 진단하고 방향성을 논의했다.

아울러 공단은 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함께 지난달 28일 디지털 성범죄 근절 가두캠페인을 전북혁신도시에서 펼쳤으며, 다음 날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인권 문화행사를 공동으로 여는 등 인권 문화 민간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였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인권 경영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지역사회의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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