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령·지침 찾아주고 보도자료 작성까지…공무원 업무, AI가 돕는다

손덕호 기자 2023. 12. 13. 14: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정안전부는 13일 '인공지능(AI) 행정지원 서비스' 도입을 위해 올해 개발된 서비스를 내년부터 중앙부처·지자체 일부 공무원이 시범적으로 운용해 서비스 요구사항 등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올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계획의 핵심 과제인 범정부 초거대 AI 도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네이버, KT, LG, SKT 등과 함께 'AI 행정지원 서비스' 시범 개발 사업을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KT·LG·SKT 등과 개발
내년 시범 운용
조아라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과장이 지난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책설명회에서 AI 행정지원서비스 시범개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행정안전부는 13일 ‘인공지능(AI) 행정지원 서비스’ 도입을 위해 올해 개발된 서비스를 내년부터 중앙부처·지자체 일부 공무원이 시범적으로 운용해 서비스 요구사항 등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올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계획의 핵심 과제인 범정부 초거대 AI 도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네이버, KT, LG, SKT 등과 함께 ‘AI 행정지원 서비스’ 시범 개발 사업을 진행했다.

개발된 서비스는 문서 작성과 정보 검색 등 단순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지원해준다. LG·코난테크놀로지 등은 AI가 보도자료, 연설문 등 문서의 초안을 작성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SKT·솔트룩스 등은 AI가 법령·지침 등을 기반으로 정보를 검색해 답변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행안부는 AI를 도입하면 업무 담당자가 복잡한 문제 해결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입할 수 있어 행정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민 장관은 “앞으로 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일 잘하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