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 '활기'…쌍문한양1차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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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쌍문한양1차 아파트가 지난달 30일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자문사업을 신청함에 따라 이달 7일 '도봉구 정비계획 자문회의'를 거쳤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앞서 창동상아1차 아파트를 대상으로 지난달 2일 도봉구 정비계획 자문회의를 열었으며, 같은 달 29일 검토 결과를 반영한 최종 신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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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쌍문한양1차 아파트가 지난달 30일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자문사업을 신청함에 따라 이달 7일 '도봉구 정비계획 자문회의'를 거쳤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건축·도시계획·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쌍문한양1차의 계획안을 검토 중이며, 검토가 끝나는 대로 자문내용을 반영한 최종 신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쌍문한양1차는 299.6% 용적률을 적용해 12개 동 1천160세대, 최고 42층의 단지 정비계획안을 제안했다.
구 관계자는 "시 자문회의에서 나올 보완 요청을 미리 선제적으로 조치해 불필요하게 허비되는 시간을 방지하고 사업 기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자문사업 절차 중 서울시 자문회의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도봉구 정비사업 신속지원단으로 구성된 '정비계획 자문회의'를 운영 중이다. 자문회의를 통해 주민들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짚고 문제점에 대한 검토를 돕고 있다.
구는 앞서 창동상아1차 아파트를 대상으로 지난달 2일 도봉구 정비계획 자문회의를 열었으며, 같은 달 29일 검토 결과를 반영한 최종 신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신청하는 단지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도봉구 정비사업 신속지원단을 통해 정비계획 수립 단지를 최대한 지원해 재건축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쌍문한양1차는 8개 동 824세대, 최고 15층의 단지로 1987년도에 준공됐다. 지난 3월 안전진단 용역을 완료하고 '재건축(E등급)' 판정을 받은 뒤 적정성 검토 필요 없이 재건축을 확정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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