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어린이들에게 안전가망 '메고' 만들어 전달"

김영권 2023. 12. 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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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해외 취약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안전 가방을 직접 제작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태광산업·대한화섬 임직원 153명은 필리핀 취약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안전 가방 '메고'를 직접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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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대한화섬 임직원들이 해외 취약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직접 만든 안전 가방 '메고'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광산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해외 취약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안전 가방을 직접 제작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태광산업·대한화섬 임직원 153명은 필리핀 취약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안전 가방 '메고'를 직접 만들었다. 메고는 반사 테이프가 부착된 가방으로 어린이들의 밤길 보행 안전까지 지킨다. 임직원들이 만든 안전 가방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관(NGO) 단체 월드쉐어를 통해 필리핀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진환 태광산업 대표는 "임직원들이 함께 만든 가방 메고가 해외 취약지역 어린이들에게 안전함과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길 바란다"며 "태광산업은 2024년 신년에도 적극적이고 의미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태광산업·대한화섬이 임직원들과 함께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것은 올해만 2번째다. 지난달에는 취약지역 어린이 250여명에게 애착인형 '코니돌'을 만들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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