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만 빼고 토지거래허가제 풀린 ‘청담동’ 규제에서 자유로운 오피스텔 선점 나서는 투자자들

김동호 기자 2023. 12. 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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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주택 수요 풍부한 청담동···아파트를 제외한 부동산 토지거래허가 해제
취득과 처분이 자유로우면서 거주의무도 없는 고급 오피스텔···아파트 대체로 주목
한강 조망이 가능한 핵심 입지에 조성되는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 계약 즉시 전매 가능···투자가치 高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 야경 투시도
[서울경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아파트를 제외한 오피스텔을 매수할 때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어졌다.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청담동 고급 오피스텔에 집중되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시는 강남구 대치·삼성·청담동과 송파구 잠실동에서 토지거래허가를 받아야 할 대상은 아파트뿐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과 단독주택, 빌라 등은 11월 16일부터 허가없이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서울시는 2020년 6월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와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199만㎡의 잠실·삼성·청담·대치동을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지정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다. 이에 따라 허가대상 면적(주거지역 18㎡, 상업지역 20㎡) 초과 토지를 취득하려면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하고 일정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할 의무가 발생했다. 특히 자금조달 계획서 작성과 실거주를 목적의 주택 거래만 허용되면서 투자수요의 진입이 어려웠다.

■ 아파트 여전히 규제에 묶이면서 청담동 내 신규 오피스텔 ‘반사이익’ 전망

하지만 이번 조치로 아파트를 제외한 부동산에 대해 토지거래허가 규제가 풀리면서, 그동안 위축됐었던 오피스텔 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그 중에서도 고급 오피스텔 수요가 풍부한 강남구 청담동 일대가 주목받고 있다.

실제 청담동 일대는 강남권 내에서도 희소한 한강 조망 입지를 갖췄으며 영동대로와 도산대로, 영동대교를 통해 서울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청담동에 위치한 고급 주거 시설들에 자산가들과 유명 연예인들이 속속 둥지를 틀면서, 청담동은 럭셔리 라이프를 즐기려는 수요가 늘 넘치는 지역이다.

하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은 턱 없이 부족해, 가끔 나오는 매물들은 늘 신고가를 갱신 중이다.

실제 지난해 서울에서 매매와 전세 거래된 단지들을 분석한 결과, 최고가를 갱신한 단지들이 모두 청담동에 위치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4월 ‘PH129’는 145억원(전용 273㎡)에 실거래돼 2022년 최고 매매가를 기록했으며, 10월에는 같은 평형이 110억원에 전세 계약돼 역대 최고 전세가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청담동에 위치한 A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고가 주택 수요가 풍부한 청담동에서 오피스텔이 규제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면서, 발 빠른 투자자들이 신규 오피스텔 선점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라면서 “특히 청담동에서 공급되는 고가 오피스텔은 아파트를 대신하려는 자산가 수요를 흡수할 수 있으면서, 거주의무기간도 없어 투자가치 또한 높게 평가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 취득과 처분이 자유롭고, 계약 즉시 전매 가능한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

이런 가운데, 아스터개발이 공개한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희소성 높은 한강조망 입지에 압도적인 상품성으로 무장한 이 단지는 총 12실로만 구성돼 계약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은 청담동 고급 주거 라인에서도 독보적인 입지 여건을 갖춰 투자자들이 일찍부터 그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영동대교 남단 초입에 위치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이용이 수월하며, 모든 세대에서 막힘없는 한강 조망까지 확보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영동대로를 통해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는 GTX-A와 C노선 개통이 예정되어 있으며,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현대자동차 GBC(Global Business Center) 등 강남권 대표 개발 사업들이 밀집해 있어, 대형개발 호재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그동안 청담동에서 선보인적 없었던 최상위 럭셔리 상품 구성도 눈길을 끈다.

듀플렉스 구조의 싱글 펜트하우스로 구성된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은 한 층에 한 세대 배치로 사생활 보호를 극대화했다. 또 전 세대 복층 구조 도입으로 천장고 높이만 7.3m에 달하며, 이를 통해 모든 세대에서는 펜트하우스 같은 개방감과 한강, 도심 더블 조망까지 가능하다.

듀플렉스 구조 설계로 저층 세대(3층 기준)에서도 일반 아파트의 10층 높이의 조망권이 확보되는 점도 특징이다. 일부 고층 세대에서만 누리던 한강 조망을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에서는 최저층 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에 이르기까지 1년 365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에 세계적으로 연간 70~80세트만을 생산하는 최상위 럭셔리 키친 브랜드 ‘오피치네 굴로(Officine Gullo)’가 국내 최초로 정식수입 적용된다. 세계 각국의 부호들이 가장 선호하는 키친 브랜드인 ‘오피치네 굴로(Officine Gullo)’는 이태리 피렌체 지역에서 15세기부터 이어져 온 장인들의 노하우와 기술로 모든 마감재와 장식 등을 장인들의 수작으로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청담동에서 취득과 처분이 자유로운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은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면적 172~206㎡의 오피스텔 12실로 구성된다. 강남구 신사동 도산사거리 부근에서 아스턴 갤러리를 운영 중이며, 온전히 검증된 고객에 한 해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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