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제주관광대에 발전기금 기탁

‘샵마스터’ 과정 통해 현장 실습도

13일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제주관광대 교육관에서 신세계사이먼 산학협력 발전기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신세계사이먼 지원담당 윤홍립 상무, 제주관광대 박남규 기획처장.[신세계사이먼]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는 13일 제주시 노형동 소재 관광대 교육관에서 제주관광대 박남규 기획처장, 신세계사이먼(대표 김영섭) 윤홍립 지원담당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관광대학교 발전기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신세계사이먼의 대학 발전기금은 총 1000만원으로 대학과 기업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학생 장학금 및 취업 지원 등에 사용된다.

제주관광대와 신세계사이먼은 2021년부터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은 뒤 샵마스터 교육과정 공동 개설 및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샵마스터 교육과정에는 브랜드 매니저들에게 필수적인 △영업 △마케팅 △고객관리 등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실습 등이 진행된다.

올해 샵마스터 실무자 양성과정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총 5일간 제주관광대 및 신세계사이먼 제주 프리미엄 전문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제주 프리미엄 전문점 입점 브랜드의 우선 면접 기회 등 채용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신세계사이먼 지원담당 윤홍립 상무는 “신세계사이먼은 이번 발전기금 기탁 및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고용 창출은 물론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주 기업으로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성규 총장은 “앞으로 교육과정 운영뿐 아니라 다양한 산학협력 교류활동을 통해 기업과 함께 지역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