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빗집 주방서 담배 '뻑뻑'…"훈제 요리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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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갈빗집 주방에서 직원들이 흡연하는 모습이 발견돼 논란이 일었다.
직원들은 담배를 피운 손으로 고기를 손질했다고 한다.
맞은편 건물에서 찍힌 이 사진에는 고기를 손질하는 직원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직원 2~3명이 돌아가면서 담배를 피웠다"며 "씻지 않은 손으로 고기를 손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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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2~3명이 돌아가며 담배 피워"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인천의 한 갈빗집 주방에서 직원들이 흡연하는 모습이 발견돼 논란이 일었다. 직원들은 담배를 피운 손으로 고기를 손질했다고 한다.
13일 JTBC '사건반장'은 인천 서구의 한 고깃집 주방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맞은편 건물에서 찍힌 이 사진에는 고기를 손질하는 직원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을 촬영한 A씨는 건너편 건물에서 근무하던 중 창밖으로 흡연 장면을 우연히 발견했다고 한다. 그는 "직원 2~3명이 돌아가면서 담배를 피웠다"며 "씻지 않은 손으로 고기를 손질했다"고 설명했다.
몇 달 전 해당 식당에서 식사를 한 적 있다고 밝힌 A씨는 "충격적이었다"며 "식당을 구청 위생과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백성문 변호사는 "담배를 피운 손으로 고기를 만지고 손님에게 갖다 주는 행위는 위생적으로 문제가 심각하다"며 "식당 주인이 저 행태를 알고도 방치했다면 폐업해도 마땅하고, 몰랐다면 직원들은 가게에 엄청난 손해를 끼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주방에서 담배 피우면 모를 수가 없다. 환풍기 아무리 돌려도 냄새가 난다" "담배로 고기 훈연하는 거냐" "식당 운영할 자격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young445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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