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하이브리드의 제왕…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출시

원성열 스포츠동아 기자 2023. 12. 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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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글로벌 하이브리드 시장을 개척한 토요타 프리우스가 5세대 모델로 돌아왔다.

토요타 최초의 2.0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0리터 엔진과 고출력 구동을 위한 리튬이온 배터리의 조합으로 시스템 총 출력 223마력의 퍼포먼스와 복합기준 정부공인표준연비 19.4km/L의 효율성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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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시장의 개척자인 토요타 프리우스가 5세대로 진화하며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해 돌아왔다. 사진제공|토요타코리아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글로벌 하이브리드 시장을 개척한 토요타 프리우스가 5세대 모델로 돌아왔다. 그야말로 왕의 귀환이다. 토요타코리아는 13일 ‘5세대 프리우스(PRIUS)’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5세대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 리본(HYBRID REBORN)’을 콘셉트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토요타 2세대 TNGA 플랫폼을 적용해 낮은 무게중심을 구현했으며, 불필요한 조형요소와 캐릭터 라인을 배제해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추구했다. 인테리어는 운전에 쉽게 집중할 수 있는 구조인 ‘아일랜드 아키텍처’ 콘셉트가 적용돼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5세대 프리우스에는 2.0리터 하이브리드(HEV)와 2.0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두 가지 타입의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2.0리터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총 출력이 196마력이며, 복합기준 정부공인표준연비는 20.9km/L를 실현했다.

토요타 최초의 2.0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0리터 엔진과 고출력 구동을 위한 리튬이온 배터리의 조합으로 시스템 총 출력 223마력의 퍼포먼스와 복합기준 정부공인표준연비 19.4km/L의 효율성을 달성했다. 또한 13.6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EV모드’로 주행 시 최대 64km까지 배터리로만 주행이 가능하다.

편의 및 안전 사양도 충실하다. ▲12.3인치 디스플레이 ▲최신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 Toyota Safety Sense)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Blind Spot Monitor) ▲LG유플러스의 U+Drive 기반으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토요타 커넥트(Toyota Connect)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가 전 트림에 기본 제공된다. 또한 하이브리드 X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SE 트림에 한해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열선 및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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