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철 대륙아주 변호사, 경영대표 3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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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철 대표변호사가 법무법인(유한)대륙아주 경영을 2년 더 맡는다.
대륙아주는 "지난 11일 구성원 총회를 열고 이 대표 연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특검 퇴임 후 2017년 경영대표로 취임한 이 대표는 2025년까지 8년간 대륙아주 경영 전반을 총괄한다.
대륙아주는 내년 1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정란(37기) 대표변호사 연임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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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 출신으로 8년간 로펌 경영 총괄
"공격적 인재영입…미국·아프리카팀 역량 강화"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이규철 대표변호사가 법무법인(유한)대륙아주 경영을 2년 더 맡는다. 세번째 연임이다.
대륙아주는 "지난 11일 구성원 총회를 열고 이 대표 연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대구 출신으로 성광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을 22기로 수료한 뒤 서울서부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조세조), 춘천지법 원주지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변호사 개업 후 대륙아주에 합류했다. 2016년에는 '국정농단 특별검사팀'에서 특별검사보로 임명돼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특검 퇴임 후 2017년 경영대표로 취임한 이 대표는 2025년까지 8년간 대륙아주 경영 전반을 총괄한다.
이 대표는 이날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고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개편해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미국 워싱턴 사무소와 아프리카팀의 역할을 강화하는 등 로펌 도약에 발판이 될 수 있는 사업에 역점을 두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륙아주는 내년 1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정란(37기) 대표변호사 연임도 확정했다. 이 대표는 2년 전 대형로펌 최초로 첫 40대 여성 등기 대표변호사로 선임됐었다. 이에 따라 대륙아주 경영진은 기존 김대희(18기), 오광수(18기), 민기호(29기)와 함께 5인 체제를 유지한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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