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의 횃불' 등 5종 '외국문학 번역지원'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엘리아스 카네티의 자서전 '귓속의 횃불: 삶의 이야기' 등 5건이 대산문화재단의 '2023년 외국문학 번역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13일 대산문화재단은 총 5개 언어권에서 5건의 저서를 번역지원 대상으로 정하고 총 4000만원의 번역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산문화재단은 1999년부터 우수한 외국문학을 올바로 이해해 한국문학의 토양을 풍요롭게 하고 세계문학과의 교류의 장을 넓히기 위해 외국문학 번역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엘리아스 카네티의 자서전 '귓속의 횃불: 삶의 이야기' 등 5건이 대산문화재단의 '2023년 외국문학 번역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13일 대산문화재단은 총 5개 언어권에서 5건의 저서를 번역지원 대상으로 정하고 총 4000만원의 번역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번역되는 저서 가운데 '귓속의 횃불'과 '처녀지'를 제외한 세 작품은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소개된다.
독일어권에는 '대산세계문학총서'로 출간된 '자유를 찾은 혀, 어떤 청춘의 이야기'에 이은 후속작인 '귓속의 횃불'이 이름을 올렸다.
러시아어권에는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의 6대 장편 중 마지막 작품인 '처녀지'가, 중국어권에는 현대 중국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 중 한 명인 루인의 주요 산문을 모은 '중화산문백가: 루인 산문집'가 뽑혔다.
이 외에도 일본어권에서 '저녁 구름'과 불가리아어권에서 '멍에 아래'가 선정됐다.
지원대상자에게는 650만~1000만원의 번역지원금과 함께 번역 완료 후 출판 시에는 별도로 인세를 지급한다. 번역이 완료된 작품은 문학과지성사를 통해 '대산세계문학총서'로 출판된다.
한편, 대산문화재단은 1999년부터 우수한 외국문학을 올바로 이해해 한국문학의 토양을 풍요롭게 하고 세계문학과의 교류의 장을 넓히기 위해 외국문학 번역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160종 185권의 작품을 출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연봉 7000만원' 전공의 수련수당…필수의료 유입 실효성 의문
- 축구 경기중 날아온 '돼지머리'…발로 찼다가 부러질 뻔(영상)
- 추성훈 "사람 안 믿는다"…왜?
- 나나, 상의 탈의 후 전신타투 제거…고통에 몸부림
- 장가현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 간섭…신음소리도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