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CG 아니고 실사 맞음?”…200만명이 ‘빙글빙글’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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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 있는 스페이스워크가 올해 한국 관광을 빛낸 '2023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포항시는 13일 서울 용산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2023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스페이스워크가 '신규관광자원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 스페이스워크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과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야간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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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25m 국내 최대 규모 철제 조형물
개장 23개월만에 방문객 200만명 돌파
포항시는 13일 서울 용산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2023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스페이스워크가 ‘신규관광자원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여하는 한국 관광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지자체, 전문가, 국민 등이 추천한 후보지 중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관광자원 8개 부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포항시는 동해안 최대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이 2014년 쇼핑 분야에서 수상한 후 9년 만에 ‘한국관광의 별’ 본상을 수상했다.
2021년 11월 준공된 포항 스페이스워크는 롤러코스터를 닮은 ‘체험형 철제 트랙’으로 건설됐다. 가로 60m, 세로 56m, 높이 25m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철제 조형물이다. 자재는 317톤의 포스코 철강재를 전량 사용해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로 건립됐다. 이 조형물은 333m 길이의 철 구조물 트랙을 따라 걸으면서 포항 바닷가와 포항 시내 전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계단 수는 717개에 달한다.
스페이스 워크는 포스코가 4925㎡ 부지에 117억 원을 들여 제작해 포항시에 기부했다. 조형물은 독일의 유명 예술가 부부인 하이케 무터, 울리히 겐츠에게 디자인을 맡겼고 기획부터 완성까지 2년 7개월이 걸렸다. 현재 이곳은 개장 23개월 만인 지난 10월 기준 2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건립을 추진 중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등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을 연계 육성해 해양 문화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더욱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스페이스워크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과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야간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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