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태릉스케이트장 대체시설 부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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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대신할 새로운 스케이트장을 만들기 위해 부지 선정 공모를 한다.
13일 체육회는 태릉선수촌 내 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400m 규격의 훈련 복합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손잡고 부지선정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체육회와 문체부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대신할 훈련 복합시설을 새로 짓기로 하고, 이번 공모 절차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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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대신할 새로운 스케이트장을 만들기 위해 부지 선정 공모를 한다.
13일 체육회는 태릉선수촌 내 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400m 규격의 훈련 복합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손잡고 부지선정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그간 한국의 빙상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려 온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태릉선수촌이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철거를 결정하며 함께 사라지게 됐다.
체육회와 문체부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대신할 훈련 복합시설을 새로 짓기로 하고, 이번 공모 절차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부지 공모는 이날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부지 면적 약 5만㎡ 이상, 건축 연면적은 3만㎡ 이상이어야 하며 종합체육시설로서 400m 규모의 스케이트장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 다만 생활체육시설 및 상업시설 건립은 필수가 아닌 제안사항으로 내걸었다.
체육회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은 동계스포츠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빙상 월드컵, 동계체전 등 국내외 대회 개최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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