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 하나금융23호스팩 합병 승인...‘글로벌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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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옵과 하나금융23호스팩은 13일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양사의 합병 의안을 가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스팩소멸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합병의 존속법인은 피부 미용 및 질환 치료용 레이저 기기 전문 기업 레이저옵텍다.
레이저옵텍과 하나금융23호스팩의 합병 후 총 발행주식은 1117만 3833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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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레이저옵과 하나금융23호스팩은 13일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양사의 합병 의안을 가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스팩소멸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합병의 존속법인은 피부 미용 및 질환 치료용 레이저 기기 전문 기업 레이저옵텍다. 내년 2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레이저옵텍은 만성 피부질환에 사용되는 팔라스(PALLAS) 시리즈와 여드름 흉터 치료와 문신 제거 등에 사용되는 피콜로 시리즈, 기미를 포함한 여러 색소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헬리오스 시리즈 등을 개발해 세계 40여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수출액은 올해 3분기를 기준으로 전체의 69.%를 차지하고 있다. 아시아, 북미, 유럽, 중동이 주요 거점이다.
레이저옵텍은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해 라만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혈관 병변 치료기기와 툴륨 화이버 레이저 기반의 요로결석 치료기기도 개발하고 있다. 각각 2025년,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는 “코스닥 상장과 함께 피부 미용, 치료용 글로벌 레이저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시장 트렌드와 수요에 맞는 제품을 선보여,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이저옵텍의 합병가액은 1주당 8615원이다. 양사 합병비율은 1:0.2321532이다. 레이저옵텍과 하나금융23호스팩의 합병 후 총 발행주식은 1117만 3833주다.
유진희 (saden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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