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복지 강화…환경부, 청년 의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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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13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수의과대학 서울시야생동물센터에서 야생동물 복지를 위한 청년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연성찬 서울시야생동물센터장(서울대 수의대 교수) 72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동물 유튜브 'TV생물도감'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김준영씨가 참석해 동물 복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서울시야생동물센터에서 치료 중인 말똥가리와 너구리의 재활·진료 과정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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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13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수의과대학 서울시야생동물센터에서 야생동물 복지를 위한 청년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연성찬 서울시야생동물센터장(서울대 수의대 교수) 72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동물 유튜브 'TV생물도감'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김준영씨가 참석해 동물 복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간담회는 14일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동물원수족관법)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야생생물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동물 복지에 대한 청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학대로 고통받는 동물을 위한 복지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동물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교육 기능이 강화된 '전생애적 복지'인 생츄어리 필요성을 언급했다. 다치거나 늙어서 전시적 가치가 낮아지더라도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의미다.
크리에이터 김씨는 멸종위기종에 대한 홍보 필요성을 당부했다.
한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서울시야생동물센터에서 치료 중인 말똥가리와 너구리의 재활·진료 과정을 살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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