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행정서비스에도 AI 적용…문서 작성·민원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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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행정서비스에도 인공지능(AI)이 적용된다.
행안부는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기술을 행정업무에 적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각 기업은 행안부의 데이터와 각자의 기술력을 활용해 AI 적용에 적합한 행정 분야를 도출했고, 그 결과 문서 작성 및 정보 검색 등 단순하고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AI 행정지원 서비스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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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정부 행정서비스에도 인공지능(AI)이 적용된다. 법령·지침 검색부터 문서 작성까지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전망된다.
행안부는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기술을 행정업무에 적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행안부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6월 네이버·KT·LG·SKT 등 국내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이후 마인즈앤컴퍼니·바이브컴퍼니·솔트룩스·코난테크놀로지 등이 추가로 참여했다.
각 기업은 행안부의 데이터와 각자의 기술력을 활용해 AI 적용에 적합한 행정 분야를 도출했고, 그 결과 문서 작성 및 정보 검색 등 단순하고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AI 행정지원 서비스를 개발했다.
LG, 코난테크놀로지 등은 AI가 보도자료, 연설문 등 문서의 초안을 작성해주는 서비스를, SKT, 솔트룩스 등이 개발한 서비스에서는 AI가 법령·지침 등을 기반으로 정보를 검색해 답변해준다
이번 사업은 AI를 행정에 본격적으로 도입하기에 앞서 기술의 효용성, 실현 가능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단계다.
각 기업은 행정의 공공성 및 보안성 확보가 중요한 점을 고려해 행정업무에만 적용할 수 있는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행안부는 올해 실증한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 중앙부처, 지자체 일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AI 행정서비스를 시범 운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2024년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할 때 시범 운용 결과를 반영하고, 궁극적으로 범정부 AI 공통 기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는 오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AI, 업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를 주제로 제25회 워크스마트포럼을 개최해 민간기업과의 협력 성과를 발표한다.
이번 포럼에는 구글, LG, SKT, 솔트룩스 등 민간기업이 참여해 업무혁신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를 참석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워크스마트포럼은 행안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앞으로도 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일 잘하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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