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 “신규 사업으로 성장·신뢰 모두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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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서비스로 입주사에 안정감을 주는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내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다수 신규 서비스를 론칭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국내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한 패파는 거점오피스, 임대·공유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오피스 등 입주사 수요를 유연하게 맞춰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1인 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모두 믿고 패스트파이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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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서비스로 입주사에 안정감을 주는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내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다수 신규 서비스를 론칭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패스트파이브는 오랫동안 머무르는 오피스 공간의 특성을 고려,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품질에 공들이고 있다. 눈에 보이는 공간디자인뿐 아니라 정보기술(IT) 환경이나 냉난방, 미팅룸 등 공용공간 예약, 식음료(F&B) 등까지도 입주사에 맞게 빠짐없이 챙기고 있다.
김 대표는 “사소한 부분까지도 잘 챙기기는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랴며 “과락 없는 서비스라는 브랜드 신뢰를 주기 위해 다양한 영역 내 종합점수와 평점을 높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공유 오피스 시장이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점은 패스트파이브에게 호재다. 시장은 코로나19를 거치며 성장했다. 방역 및 청결 유지 덕이다. 올해 경기 침체기를 맞이했지만 큰 타격은 피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면 재택근무를 이어가는 회사가 드물기 때문이다. 실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2023리포트에 따르면 한국의 주당 평균 재택근무 일수는 0.4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짧은 수준이다.
다만 불황으로 비용 절감 필요성이 높아지며 입주사의 가격 민감성 또한 커졌다. 이같은 수요를 겨냥해 운영 효율화를 진행 중이다. 청소 등 서비스 운영을 내재화하며 20~30%가량 비용을 줄였다. 중도 퇴주율은 감소했다.
김 대표는 “경기침체에도 공실률을 줄이고자 합리적 비용 책정과 함께 서비스 질을 높였다”며 “이에 전년 대비 올해 퇴주사는 오히려 35%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수익성 다각화를 위해 시작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클라우드, 인테리어 사업도 실적이 좋다. 규모의 경제가 가능해서다. MS 오피스, 어도비SW를 저렴한 가격에 입주사에 판매할 수 있다. AWS 또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신년에는 멤버십 확장, 광고(BTL), 대관 비즈니스 등 다양한 신사업을 진행한다.
김 대표는 “멤버십을 통해 1인 근무도 가능한 공간을 운영하고 지점 1층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BTL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대관 사업의 경우 주말이나 주중 저녁 시간 등 오피스 유휴 시간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간 운용 규모(AUM)도 확대한다. 미팅룸, 세미나실, 창고, 스튜디오 등 기업이 원하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술적으로는 오피스와 패파 혜택 연계사 등에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접목해 출입·예약 편의 제고한다. IT 전담팀을 꾸려 24시간 인터넷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입주사 전산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한다.
김 대표는 “국내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한 패파는 거점오피스, 임대·공유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오피스 등 입주사 수요를 유연하게 맞춰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1인 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모두 믿고 패스트파이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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